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15&aid=0004104902
편의점 영업의 상징인 ‘24시간 영업’ 관행이 한국과 일본 양국 모두에서 사라지는 이유.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은 3월 중순부터 전국 10개 직영점에서 16시간 단축영업을 시험 시행한다. 저출산·고령화로 시급을 높게 책정해도 심야시간(밤 12시~오전 6시) 일할 파트타임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워서다.
국내 최대 편의점 체인인 CU는 작년 말 기준 전체 1만3000여 개 매장 중 19%가량이 심야영업에서 손을 뗐다. 최저임금이 올라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주 52시간 근로제 등으로 고객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 “돈 버는 것도 좋지만 밤새 혹사하는 노동은 지양해야 한다” “과당경쟁, 본사와 점주와의 가맹수수료 등이 더 문제다” 등 갑론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