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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17 09:08
[잡담] [잡담]화웨이의 메이트X는 나올 수 없습니다.(뇌피셜)
 글쓴이 : 참치
조회 : 2,120  


일단, 뇌피셜입니다. 공개된 '갤럭시 폴드' 영상을 보면서 확신이 섰습니다.

삼성도 '갤럭시 폴드'를 만들면서 매우 고심한 흔적들이 제품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폴더블디스플레이가 충격과 외부환경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알게 해 주는 부분들이 보이는 걸 보면, 아웃폴딩은 지금 기술로는 제대로된 내구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생깁니다.

전면 화면과 전체화면을 공유하는 아웃폴딩 디자인의 번인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송곳 같은 예리한 물건에 쉽게 손상되는 재질, 열변형, 조작 중 일어나는 손가락에 의한 스트레스 등등...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이런 문제점에 철저히 대비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기술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인폴딩이 아니면 상품화 시킬 수 없다는 의미 입니다.

견고한 경첩과 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하우징은 온전히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죠. 화면에 뜨는 가상키보드가 둘로 나뉘어져 있는 것은, 디스플레이의 접히는 부분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엣지 부분은 하우징으로 부터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직접 맞닿는 것을 방지한 흔적이 있고, 신품과 셈플폰의 디스플레이 열화(힌지부분의 주름)차이가 있습니다.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외형변형이 온다는 의미 입니다.

인폴딩 제품에도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에는 한계가 분명한데, 과연 아웃폴딩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고도 온전할 가능성은 없지요.

우주물질로 만들거나, 외계인의 보호막이 쳐지지 않는 한, 아웃폴딩의 상품성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인폴딩은 경첩의 작동과 함께 기계적인 스트레스만 받게되지만, 아웃폴딩은 외부충격과 사용자의 손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상품의 품질이 워런티 기간 동안에 유지할 수 없을 가능성을 높여버립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품질이슈가 되어버리겠죠.

메이트X는 올해 안에 출시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뇌피셜로 점쳐봅니다. 3년 이내에 출시되어도 빠른 것이고 출시가 된다고 해도 품질이슈에 휘말릴 가능성이 농후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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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bat 19-04-17 09:29
   
삼성이 적어도 3년전부터 고민하고 인폴딩으로 간거 같은데
Alice 19-04-17 09:34
   
저도 뇌피셜같은 글에 동의 합니다.~~ㅋㅋㅋ
kurun 19-04-17 09:58
   
내놓기는 하지만 욕 오지게 먹을 듯.
김상 19-04-17 10:06
   
저는 삼성이  아웃폴딩 / 인폴딩 두가지 방식을 전부 출시했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이나 사용환경상 제품보호문제로 아웃폴딩이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그것을 해결하는게 기술아니겠습니까?
폴딩방식이라는것은 나름 획기적인 모바일환경 혁신이며  사람들이 목말라 하는  혁신  이라는것을
외향적으로 가장잘 나타내고 보여주는게  아웃폴딩방식 일겁니다.  사실 보기에 아웃폴딩이 더 있어보이니까요.
제품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위해 인폴딩방식을 취한것은 좋은생각 이지만
상성이 두가지 방식의 제품을 함께 선보였으면  우리가 섯부른 판단을 하는것이 아닌  사용자들이 직접써보고
아웃폴딩방식은 아직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 라는것을 직접 체험하게 했으면 한다는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모든문제를 해결한 아웃폴딩이  모바일의 최종형태일것 같습니다.
     
참치 19-04-17 11:04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기술이 아니겠냐고 말씀하셨지만,  이건 말장난 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기술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거든요.

부족한 기술로 만들어낸 부실한 양산품은 기업의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수익을 떨어뜨리는 폐단입니다.

이런 물건을 시중에 돈받고 팔면,  소비자들을 상대로 실험했다며 들고 일어나는 것이 요즘의 사회풍토 입니다.  아주 조심해야 합지요.

영리집단에게 있어서 이런 리스크는 피하는 것이 옳습니다.
스크레치 19-04-17 10:47
   
참치님의 뇌피셜이 아니라

이미 수율 문제등으로 올해 출시가 힘들거란 기사가 이미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기술력이 훨씬 떨어지는 아웃폴딩 방식으로도 저렇게 쩔쩔매고 있는 수준

(괜히 삼성이 아웃폴딩 방식이면 이미 3년전에 제품으로 양산했을 정도라고 밝힌게 아니죠)


뭐 올해 7월에 나오겠다란 얘기를 하고는 있던데

글쎄요...

이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웨이의 의지보단

중국 BOE 디스플레이 능력이 출시의 가장 큰 관건입니다.


디스플레이를 만들 능력을 중국 화웨이가 가지고 있는건 아니거든요

현재 화웨이의 OLED 디스플레이 또한 삼성 디스플레이가 제공하고 있는것만 봐도

대충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 개인적인 생각에

종국적으로 대다수의 스마트폰 기업들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급받게 될거란 생각입니다.


과거 스마트폰용 OLED를 삼성이 독점했던것처럼 말이죠
     
참치 19-04-17 10:56
   
말씀하신 내용도 생각을 해서 올해 출시는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행간에 떠도는 BOE의 수율문제의 진위는 BOE와 화웨이만 알고있기 때문에 뇌피셜을 동원해서 맞장구를 친것이고요.

동시에 후반기 출시설도 부인하겠습니다.

삼성의 디스플레이를 받는 것도 2년 이내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삼성도 수율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있고요.  물량을 늘려도 애플에 공급할 물량이 먼저죠.

이런 것 다 떠나서, BOE 저품질 디스플레이 받고 3년 이내 출시를 해도 내구성 이슈에 휘말릴 것으로 점쳐봅니다.
          
스크레치 19-04-17 11:19
   
저 또한 7월에 뭐 출시한다 뭐한다...

어제 삼성이 전세계에 실물 사용영상을 공개하니

다급해져서 또 저런 헛소리를 한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아주 극소량으로 양산한답시고 허겁지겁 내놓겠다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우리도 양산한다를 전세계에 보여주겠다는 뻘짓)


(정말 몇만대 생산...이게 과연 생산하는 수준이냐고 하겠지만 중국놈들은

워낙 다이내믹해서요.. 삼성이 이렇게 폴더블 독주하는걸 가만 보고 있기도 그럴거구요)


워낙 거짓말과 도둑질에 탁월한 중국놈들이니까요


예 삼성조차 현재는 한해에 100만대 정도 생산할 물량 양산 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초기물량으로 저 폴더블 디스플레이 100만대 양산한것도 사실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BOE의 내구성 이슈는 이미

중국 화웨이가 지난해 같은 중국 제조사 밀어주겠다는 생각으로

BOE에서 OLED를 받아 생산한 결과 제품에 심각한 번인현상 등 문제가 터졌고


오죽했으면 이번에 자사 주력 스마트폰에

다시 삼성디스플레이를 장착했겠는가를 생각해보면 답은 뻔하게 나옵니다.
               
참치 19-04-17 11:38
   
맞는 말씀이십니다.  중국정부에게 지원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라 그런지, 언플과 기술과시에 목숨을 걸고있죠.

양산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실험실 물건을 양산품처럼 소개하는 경우나,  비슷한 기능의 저품질 기술을 먼저 내놓고 세계최초 타이틀을 가져가는 식입니다.
darkbryan 19-04-17 12:39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당나귀 19-04-18 02:28
   
그걸 비싸게 가격 책정한 이유가....

우리꺼 제발 사지마라... 이런 이유겠죠.
멀리뛰기 21-01-02 15:52
   
[잡담] [잡담]화웨이의 메이트X는 나올 수 없습니다.(뇌피셜) 감사^^
멀리뛰기 21-01-08 15:45
   
[잡담] [잡담]화웨이의 메이트X는 나올 수 없습니다.(뇌피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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