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CEO “한국 시장에 투자 계속될 것”…노조는 또 파업
파업 장기화로 생산 및 판매량이 감소하며 수천억원의 손실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 투자, 경영 활동 의지을 밝혔다. 노조는 지난 15일에 이어 17일과 19일에도 부분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시뇨라 사장은 전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만나 “르노삼성은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시장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시뇨라 사장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크로스오버 SUV XM3 인스파이어는 세단의 편안함과 정숙성, SUV의 높은 포지션과 넓은 시야 등의 장점을 함께 담아 한국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모델” “르노삼성차의 주요 모델인 SM6와 QM6 신차 개발을 비롯해, 도넛탱크 등 LPG 관련 선도 기술 개발 역시 한국 시장을 위한 주요한 기술 투자 사례”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