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바닥 찍었나…"상승 전환점일 수도" 기대감.
세계 경제에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를 드리우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던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추세가 멈춰섰다.
중국 정부의 고강도 경기 부양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냈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고 턴어라운드(상승 전환)하는 것이 아니냐는 낙관적인 관측. 17일 발표된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4%로 시장 예상치인 6.3%를 웃돌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6.4%)와 같은 낮은 수준, 시장은 경제성장률 하향 추세가 일단 멈췄다는 흐름의 변화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