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23조9871억원, 영업이익 82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6.9%, 2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 1분기 차량 판매 대수는 102만1377대
회사 관계자는 “최근 내놓은 신차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팰리세이드는 싼타페와 SUV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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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나온 현기차 신차들
- 펠리세이드, 텔룰라이드, 소나타 2020, 제네시스 G90, K900, 신형 쏘울 등 -
유튜브 영상의 해외 일반인들 반응,
해외 자동차 전문가들 반응 그리고 외신들 반응을
상당히 많이 찾아 봤는데 평이 굉장히 좋더군요.
뭐랄까...현기차를 보는 눈이 확연히 달라졌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차 하나가 잘 나왔다..는 평이 아니라
현기차라는 브랜드 자체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시선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동안 SUV 라인업이 다양하지 않아 판매에 애로가 있었는데 최근 SUV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했고 반응도 좋아서 이 점이 판매량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고 당장 1분기에도 그 결과가 반영이 되었네요.
제품 측면에서는 올해도 여러 종의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고
또 시장개척 측면에서는 베트남 생산량 연산 10만대로 증산, 인도네시아 전기차 공장 설립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라 중국에서 빠진 물량 연간 약 50~70만대 가량을
다른 시장에서 충분히 회복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미국, 동남아 2개 지역을 제외하곤 (짜장국은 걍 빼고 얘기할게요)
유럽, 중동, 러시아, 중남미 등 다른 시장들에선 선전하고 있는 상황인데
미국 시장에선 이번에 SUV를 비롯한 세그먼트 별로 나온 신차들로
올해는 점유율 회복이 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부분은 그동안 미개척 시장이었던 동남아 시장에서
얼마나 빨리 점유율을 확대하느냐인데요.
동남아 주요 6개국 차 시장이 연간 약 340만대이니 아세안 국가 전체로 하면 400만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일본차가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현대기아차 점유율이 오른다는 건 그만큼 일본차 점유율을
빼앗아 온다는것이기 때문에 현대기아차보다 판매량에서 앞선 도요타를
따라잡을 수도 있고 혼다 등 일본차들을 아작내면서 현기차가 글로벌 5위에서
4위, 3위로 치고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의미가 큰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치상으로 현기차가 동남아 시장 30%만 먹어도 연간 120만대 정도 판매량이 늘어나는
동시에 일본차들 판매량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얘기입니다.
근데 동남아 시장을 먹으려면 중소형 픽업트럭이 필수인데 현기차에서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여튼 몇 년전 10%가 넘는 영업이익율로 전세계 자동차 업체 중 최고 영업이익율을
기록했다가 지금 많이 내려 앉았는데 올해가 현기차가 다시 반등하는 첫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 느낌이 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