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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2 05:17
[과학/기술] 도시바·마이크론 韓 엔지니어 유혹하는 YMTC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5,183  


도시바·마이크론 이어 韓 엔지니어 유혹하는 YMTC




점점 심각해지는 메모리 반도체 인력난
中 돈 유혹, 도요타 등 車 업체도 영입전.



낸드플래시 글로벌 2위 업체 도시바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5세대(5G)·인공지능(AI)·전장 등 앞으로 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핵심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 더구나 생산 공장도 두 군데 더 짓기로 한 상태다. 회사가 자체적으로 뽑으려는 반도체 엔지니어 수는 1,000명. 이 숫자도 현재로서는 메우기 버거운 마당에 난관이 또 생겼다. 지난 3월 중순 중국 낸드 업체 YMTC가 가와사키에 문을 열었기 때문. YMTC가 ‘반도체 굴기’ 깃발 아래 인재 매집에 나서면서 엔지니어 확보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YMTC의 사무소는 100명가량을 채용할 수 있는데, 가와사키 역 바로 인근에 자리해 입지 면에서 도시바·후지쯔·NEC보다 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가와사키에서 완성차 업체 도요타까지 메모리 반도체 연구원 채용에 나섰다. 초봉이 800만엔(한화 8,600만원)이 넘는 조건. 하지만 중국 YMTC까지 가세하면서 웬만한 연봉으로는 경쟁도 쉽지 않다는 게 현지 분위기. 도시바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 인력난을 보여주는 사례. 전장 등 메모리 칩 수요 확산으로 반도체 엔지니어의 몸값이 크게 뛰고 있다. 완성차 업체 등 러브콜을 보내는 업체가 하나둘이 아니다. 여기에 신생 중국업체의 스카우트 열풍마저 일면서 점입가경 양상.



일단 반도체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가 넘친다. 자동차 기업의 영입전 가세가 눈에 띈다. 실제 일본의 차 시스템 및 부품제조 기업인 덴소는 최근 도시바 출신 중심의 개발팀을 따로 만들었다. 일본 반도체 업계의 한 종사자는 “5년 전만 해도 인력 시장은 공급이 더 많아 르네사스, 소니 등이 공격적으로 구조조정에 나섰다”며 “하지만 이제는 사람을 자르기는커녕 뽑기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런 현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삼성만 해도 지난해 AI 분야 인재 1,000명을 채용하겠다고 선언. 국내 업체들은 학회, 포럼 후원을 크게 늘리는 추세다. 인재 풀은 한정적인데, 많은 기업이 몰리다 보니 인재 입도선매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일단 능력 있는 엔지니어와의 접점부터 늘리기 위해 학회나 포럼 지원에 나서는 것. 산학 협력 확대도 같은 맥락의 연장선에 있다. 한 업체의 임원은 “사실 기업들이 알음알음 해외 학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때로는 ‘우리는 왜 지원하지 않느냐’ 항의가 들어와 난감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 물밑에서 지원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말했다.



중국 기업들은 인재 영입을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전 세계에서 인재 긁어모으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 지난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개발 센터를 연 YMTC의 경우 마이크론 및 미국의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총 40여명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러난 것만 그 정도로 빙산의 일각으로 보면 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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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19-05-12 05:21
   
무좀발 19-05-12 10:24
   
YMTC로 가는 자들 ...  반역자
frogdog 19-05-12 14:27
   
짱게국에서 자국에서 안되니깐 일본에 멀티차려놓고 해외인력 끌어모아서 반도체기술 배우겠단 애기같네요

그리고 그정보는 그대로 중국업체에 그대로 넘어가겠죠

일종의 짱게공산주의 기업의 끄나풀 YMTC 어제 TSMC랑 비슷해보이기도 하고 이젠 잔머리좀 굴리네요 짱게들이
멀리뛰기 21-01-02 16:03
   
[과학/기술] 도시바·마이크론 韓 엔지니어 유혹하는 YMTC 감사합니다.
멀리뛰기 21-01-08 15:59
   
[과학/기술] 도시바·마이크론 韓 엔지니어 유혹하는 YMTC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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