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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4 16:02
[기타경제] 4월까지 세계 조선업 수주현황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4,418  

< 4월까지 누적 수주 > 

중국       344만CGT (140척·45%)
한국       202만CGT (45척·26%)
이탈리아  111만CGT (14척·14%)
일본        71만CGT (39척·9%) 


< 척당 CGT - 단위 : 만톤>

이탈리아  7.9만
한국       4.5만
중국       2.5만
일본       1.8만


3~4월 중국 조선사들은 21만DWT(화물 적재 가능한 최대 톤수)급 벌크선 16척의 자국 발주물량 수주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3, 4월 두 달 동안 자국 발주가 이어지며 수주량이 늘었다”며 “국내 조선사에 강점이 있는 LNG선 관련 카타르, 모잠비크, 러시아 등에서의 발주가 예고돼 있는 만큼 2분기 이후부터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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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에 대해서 대략 설명을 드리자면....
>> 척당 CGT가 높을수록 만드는데 공수가 더 들어가고, 더 만들기 어렵고, 부가가치가 높고, 더 비싸다...라고 단순하게 이해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CGT란 
: 선박의 가공공수, 설비능력 및 선가, 작업공사량, 부가가치 등을 고려한 선박의 환산톤수

1만 총톤수(GT : Gross Tonnage) 벌크선 = 1만 CGT
1만 총톤수(GT : Gross Tonnage) 여객선 = 2만 CGT


대략적으로 보면,

자동차 운반선, 오일탱커, 벌크선 등의 CGT가 가장 낮고
LPG, LNG 등 화학물질 운반선의 CGT가 높음
가장 CGT가 높은 선종은 사람을 실어나르는 여객선(페리, 크루즈 등)과 
어업에 쓰이는 어선.
여객선은 자동차 운반선의 최대 약 6배, 벌크선의 최대 약 4배 CGT


< 최근 선가 >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 - 1억1200만 달러
유조선(VLCC) - 9300만 달러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 1억8500만달러


----------------------------------------------

아래는 제 개인 평가입니다.

((( 이탈리아 )))
척당 7.9만 CGT로 작년 연간 평균 척당 CGT보다 높은 수준
크루즈선박 수주의 영향이 아닌가 추정.
보통 한국 조선업 대비 수주물량이 적어 전체 CGT는 상당히 적으나 
척당 CGT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임.
대표 조선소로는 수주잔량 기준 세계 4~5위 정도하는 핀칸티에리가 있음.



((( 한국 )))
척당 4.5만 CGT로 작년 연간 평균 척당 CGT와 유사한 척당 CGT 수치 보임.
한국의 작년 연간 척당 CGT는 척당 약 5만 CGT.
세계 1위 현대중공업, 2위 대우조선해양, 3~4위 오르락 거리는 삼성중공업이
대표 조선소.



((( 중국 )))
3~4월 중국 조선소들은 16척의 자국발주 벌크선을 수주해 척수는 많으나
CGT는 역시 과거의 평균 척당 CGT(2만 초반)와 비슷한 2.5만 CGT 수준
여전히 벌크선 등의 저부가가치 선박 건조가 주류라는 얘기.
최근 중국정부의 조선업 보조금 축소 및 폐지로 수백개의 조선소가 문을 닫은 상황이며
중국정부의 자국 조선소 물량 밀어주기로 버티고 있는 상황.
세계 상위 5위권 안에 드는 조선소 없음. 간혹 상위 10위 안에 양쯔강 조선소 1개 정도 들어옴.



((( 일본 )))
작년에 중국과 비슷한 척당 CGT(척당 2만 CGT)를 기록했으나
올 4월까지는 척당 1.8만 CGT로 중국보다 더 부가가치가 낮은 CGT 수준으로
작년 연간 평균 척당 CGT보다 더 떨어진 상태.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국과 더불어 벌크선, 탱커선 등 주로 저부가가치 선종이 주를 이루기 때문으로 풀이됨.
가와사키, 나가사키(미쯔비시) 등 대형 조선소들이 죄다 망해 자빠졌고 현재는 이마바리 조선소 하나 남아
사실상 국제무대에서 일본 조선업은 사라진 상태. 이마바리도 일본 국내발주 물량 위주.
이마바리는 과거 상위 10위에 턱걸이 하는 정도였지만 일본의 타 조선소들이 죄다 문닫은 덕에
일본 국내물량이 몰리면서 상위 5위권 안으로 진입한 상태임.


기술은 한국에 한참 밀려 고급 선박은 못 만들고 
주로 저부가가치 벌크선, 탱커선 등을 두고 중국과 경쟁하다 가격까지 중국에 밀려 도태됨.
즉, 기술은 한국에 한참 밀리고, 가격은 중국에 밀려 경쟁력 상실. 



* 보통 중국과 일본의 척당 CGT는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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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19-05-14 16:02
   
킹크림슨 19-05-14 16:52
   
설명감사합니다.
     
귀요미지훈 19-05-14 19:20
   
풀어 쓴다고 쓰다보니 장황하게 길어졌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rchwave 19-05-14 17:19
   
일본은 수량이 왕창 적은 것은 물론이고, 척당 CGT 조차 중국보다도 아래네요. 꼬시다.
     
귀요미지훈 19-05-14 19:21
   
원래도 중국이랑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중국보다도 못하네요. ㅎㅎ
미데카아 19-05-14 18:27
   
조선업 호황기에도 계속된 지적이 어여 빨리 크루즈 여객선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이 많았는데 .
지금도 전혀 개선이 없음. 미래를 봐서 크루즈는 계속 투자 개발 해야 한다 봅니다.
     
그루트 19-05-14 18:54
   
선박의 문제가 아니라 가구등의 내장제의 문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유럽 특히 이태리가 강한 이유도 가구때문이고, CGT가 높은 이유도 내장제가 고급이기 때문이죠. 조선업 문제가 아니라 가구와 가죽 가공기술, 인테리어, 프리미엄 브랜드의 문제라서 관련 산업의 경쟁력이 올라야겠죠.
     
귀요미지훈 19-05-14 19:06
   
크루즈는 전체 조선업 시장의 1% 정도로 미미한 시장입니다.

우리가 굳이 뛰어들 필요도 없는 작은 시장이고,

조선업이라기보다 고급 호텔이나 여가시설에 더 가까운 산업인데

윗 분 말씀대로 인테리어, 내장재 등 관련산업이 같이 가야 합니다.

이태리나 독일 등 전통적으로 크루즈를 만들어 온 유럽의 조선소 근방에는

이와 관련된 업체들이 같이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LNG선, LNG추진선, 쇄빙선, 심해 대형 플랜트,  대형 컨테이너선 등

첨단기술이 들어가는 상선 분야만 지금처럼 잘 파면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쪽 시장의 크기와 성장성 대비 크루즈쪽 시장은 새발의 피도 안됩니다.
     
디비디비딥 19-05-14 19:28
   
stx가 크루즈 넘보다 파산했죠
          
SHIPYARD 19-05-15 10:32
   
STX 크루즈넘보다 파산한게아니고 벌어놓은거 전부 중국 대련에다가 투자하다가 리만사태터지고 수주물량 급격히 감소되서 망한겁니다.
     
abwm 19-05-14 19:39
   
여객선이 아니더라도, 지금하고있는 선박들을 첨단화로 기술개발해나가는게 좋습니다. 미래선박의 에코십 종착역은 태양광선박이라고 하더군요. 다른나라에서도 실험적으로 태양광요트도 만들었나보더군요. 태양광에 대한 기술개발이 빨라지면질수록, 그 종착역에 가까워지는거죠. 미래선박은 친환경 에너지선박입니다. 태양광산업이 중국에게 밀리더라도, 우리나라는 기술개발은 꾸준히해야할겁니다.
          
frogdog 19-05-14 22:59
   
아니 육지에서도 태양광으로 차를 못굴리는데 물에서 배를 태양광으로 어케 굴려요?ㅎㅎ

그냥 친환경이면 lng추진선 하는게 최고같군요

아니면 핵추진배? 이건 환경단체에서 난리치기때메 못할거고
               
SHIPYARD 19-05-15 10:33
   
일반PC선은 데크상부가 평평하다보니 개념선으로 나온건 있습니다...
돛개념도 나오기도 했고요.

다만 그런건 일부전력을 보조한다는개념이지 메인전력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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