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2907376
한국이 지금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할 경우 2020년대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규제 개혁 등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2%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7일 발표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 경제의 성장률 둔화와 장기전망’에서 "한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후 2012년부터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했다"며 "이는 단기적인 침체가 아니라 생산성 둔화에 따른 추세적 하락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6.5%와 3.7%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012년 이후로는 연평균 3%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