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삼성공장 건설현장서 '대규모 난동' 발생
베트남 현지에 건설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베트남 직원들의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
인명피해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엔퐁공단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건설현장인데요.
현지시간 오늘(28일) 오후 1시쯤 한국인 보안요원이 현지 직원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이를 주변에서 목격한 베트남 직원 최소 수천 명이 격분해서 한국인 보안요원을 포함한 한국인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