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3-02 20:12
때리는 中, 대책없는韓, 손 놓은 정부…"공식적으로 중국의 보복은 없다" 입장만 반복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3,086  

[때리는 中, 대책없는 韓]손 놓은 정부…"공식적으로 중국의 보복은 없다" 입장만 반복
 
한국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 결정 철회를 이끌어내기 위한 중국의 보복조치가 도를 넘어서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외교 문제에 대처할 컨트롤 타워가 없는 상황이지만 중국의 압박이 용인할 수 있는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는 만큼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3 ·1절 기념사를 하면서 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00자 원고지 18장 분량의 기념사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사드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 및 방어능력을 배가하여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나갈 것”이라는 한 문장이 전부였다.
 
사드 배치 라는 기존의 원칙을 재확인했을 뿐 이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은 것이다. 정부가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이유는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는’ 보복 조치를 취한 게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사드와 관련해 중국과의 관계는 비단 경제적 보복뿐만 아니라 안보, 외교 등 고려해야할 많은 사항들이 얽혀있는 문제" "중국 정부에서 보복을 공식화하지 않은 단계에서 정부 차원에서 대응을 하기보다는 양국간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 기조가 이렇다 보니 외교 안보 라인에서도 손을 놓고 있다. 외교부는 주중 공관, 관계 부처, 유관기관 간 협업체제를 구축해 중국 측 조치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원론적인 방침만 내놓고 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한 순수 방어적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의 안보이익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는 판단"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중국의 문화 ·경제 분야 ‘보복성 조캄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조항 위반 여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을 뿐 아직 구체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없다. 강명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은 “(위반 사례 여부를 모니터링하는)지금까지의 대응은 유효하고 통상협력채널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규범 위반 여부는 계속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의 입장을 최일선에서 설명하고 설득해야할 주중 한국 대사관은 중국 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사실상 폐쇄돼 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 사이트인 ‘신화망’은 지난달 28일 예정된 김장수 주중한국대사와의 인터뷰를 하루 전날 일방적으로 취소했지만 대사관에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식 창구가 막히면 대사관 차원에서 물밑 대화라도 해야 하는데 지난해 7월 한국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과장급 외교관 사이의 실무 접촉도 중단됐다”면서 “우리 입장을 전달할 창구가 사실상 폐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남박사 17-03-02 22:13
   
결국은 미국이 나오겠죠 동맹국이 미국때문에 욕보고 있는데

손 놔버려서 한국이 밀리면 미국체면도 별로죠

동맹국이 한국하나 있는것도 아닌데 다른 동맹국들이 볼떄 좋아보이지 않을겁니다
     
1lovekorea 17-03-02 22:16
   
무역전쟁을 각오할 정도로 맞불작전으로 이겨내야됨
그래서 이번 기회에 국격 상승시켜야됨
rozenia 17-03-10 00:21
   
대선이후 서로 한방이 있을듯. 중국도 제대로 된 먼가를 아직안쓰고 있을거고 대가리가 없는 지금 쌈싸먹을거 아니면 대선이후겠죠. 문제는 우리 주자들이 정국잡기 시작할때 날아올 한방을 막고 맞방을 날릴 뭔가가 있을지 ....
멀리뛰기 21-01-01 21:21
   
때리는 中, 대책없는韓, 손 놓은 정부…"공식적으로 중국의 보복은 없다" 입장만 반복 감사합니다.
멀리뛰기 21-01-08 11:10
   
때리는 中, 대책없는韓, 손 놓은 정부…"공식적으로 중국의 보복은 없다" 입장만 반복 좋은글~
 
 
Total 16,42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466
8826 [기타경제] 경제게에 맞지 않는 게시물 삭제 (21) TTTTTTT 06-22 3087
8825 [기타경제] 중국 '럭셔리' 동남아 '한류'..K-뷰티 순항… (1) 스크레치 02-20 3087
8824 [과학/기술] 원전기술강국 韓美 손잡아..중동·유럽서 대형수주 노린… (1) 스크레치 05-21 3087
8823 中알리바바 분기 매출 54%↑…美아마존 수익성 넘어서 (2) 미슷하신 01-25 3086
8822 뉴욕 타임스퀘어, '갤럭시S8'로 물들었다 (4) 스크레치 03-30 3086
8821 [기타경제] 세계 TOP 50 브랜드 순위 (2018년) (12) 스크레치 10-07 3086
8820 [전기/전자] 日정부 주도 탄생 재팬디스플레이의 '자금 위기' (18) 일반시민 08-13 3086
8819 [기타경제] 日 도도부현별 소득현황 (명목기준) (2017년) (21) 스크레치 02-04 3086
8818 [기타경제] 한국 외교, 기로에 서다 [풀영상] | 시사기획 창 (2) 나이희 10-02 3086
8817 신동빈, '사드와 롯데 상관없어···중국 정부가 오해 (6) 스쿨즈건0 04-04 3085
8816 [자동차] 현대차 獨 8월 점유율 5.2% 수입차 1위…전기차 '2위 (6) 스크레치 09-04 3085
8815 [전기/전자] '삼성전자, 이미지 센서로 소니 또 넘는다'… 외… (11) 스크레치 01-14 3084
8814 [자동차] 현대기아차 미국서 잘 팔리네 (5) 스크레치 07-05 3084
8813 [기타경제] 한국, 일본에 54년간 708조 무역적자.. (9) samanto.. 07-20 3084
8812 [기타경제] 일본 대표기업들, 중국 시장에 '올 인' (12) 느금 02-20 3084
8811 [전기/전자] TSMC 상반기 실적 요약/분석 (13) Architect 07-15 3084
8810 [기타경제] "활력을 잃은 일본 청년들"...일본 '잃어버린 30년'… (7) 흩어진낙엽 01-01 3084
8809 [기타경제] 일본 경상수지흑자 100조 vs 국채이자 250조.. (6) 글로벌셀러 07-31 3083
8808 [금융] 일본국채 현황 (2019년 4분기 기준) (9) 케이비 05-10 3083
8807 [전기/전자] [단독]LG 中이어 日철도에 투명 OLED 공급 (3) 스크레치 08-10 3083
8806 美 국제무역위 "한국산 태양광, 美 산업에 심각한 피해" (3) 스쿨즈건0 09-23 3082
8805 [기타경제] 삼성전자, 베트남 국가 전체 수출 25% 책임졌다 (9) 스크레치 01-12 3082
8804 [자동차]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에도 ‘3세대 플랫폼’ 탑재 (7) 스크레치 03-26 3082
8803 [자동차] 현대차 & 기아차, 1~9월 미국시장 판매량 (8) 귀요미지훈 10-02 3082
8802 [전기/전자] "최악의 상황" 車 반도체 품귀..정부, '국교 단절' … (9) 대팔이 03-25 3082
 <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