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상속세가 너무 쎈건 사실이죠.
아는 분이 외국에서 사업하면서 돈 많이 벌어 귀국하셨는데, 분명 해외에서 돈 벌면서 세금 다 냈는데,
우리나라에선 뭐 하나 도움준 것도 없고, 해외에 체류할 때 공관에 도움 요청했을때는
나몰라라 했으면서 상속을 이유로 재산의 거의 절반을 그냥 뜯어가려 한다고 불만이 많으시더군요.
그분도 애들이 크면 싱가폴이나 필리핀에서 상속을 한 뒤 몇년 뒤 다시 돌아올 생각 하시더라구요.
흔히 저소득층이 한국 살기 어렵다고 아우성치고
부자들은 각자도생으로 묵묵히 돈벌이에 신경쓰는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한국사회에서 저소득층의 목소리 (ex. 외국인노동자 수입 중단 요구하는 건설노동자/시각장애인, 노숙자,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장애인,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노인과 건설노동자 등등) 는 아예 언론에 보도되는 일이 극히 없고
기껏해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좀 얘기하는 거고
그런 얘기조차
"내 주변사람들은 다 잘 사는데, 한국이 뭐가 살기 어렵다는 거냐. 한국 살기 어렵다는 사람은 노력 안 한 사회불만종자 일빠 외국인"
이라고 다굴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다굴치는 사람들이 진짜로 신경써야 할 것은
바로 한국 부자, 재벌들의 언플, 정책 로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