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이 의도하는 대로, 삼성과 하닉에 포토레지스트(1나노~14나노용 PR)를 금수하게 되고,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 결국 전세계적인 공급대란이 벌어지게 되고
그러면, 중국 양쯔강메모리, 푸젠진화등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여 시장진출할 수 있는 좋은 시장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은 일본입장에서는 자신들이 패권국이 아니기때문에, 전자분야에서는 중국제조 2025가 살아나건 말건, 별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미 자신들은 소재 부품국으로 밀려났기 때문에 세트업체는 한국이건, 중국이건 어차피 자신들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자신들의 식민지 국가였던 한국이 첨단산업분야를 장악하는 것은 눈뜨고 못보는 상황인 바이고, 자신들은 이미 다시 전기전자 패권을 장악할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차라리 한국업체와 중국업체가 경쟁하는 것이 자신들의 이익에 더 부합할 수 있는 것이죠.
여하튼, 일본의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이런 상태로 몇개월 장기화되면, 양쯔강메모리든, 푸젠진화든, 반도체 생산에 최적의 시장상황이 조성되는 것이죠.
한국에는 포토레지스트를 공급 안 하면서, 중국에는 포토레지스트를 공급한다 ? 그러면, 이는 결국 한국 반도체업계를 망가뜨리면서, 중국 반도체를 키우는 결과가 됩니다.
이는 미국입장에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위험상황이 되는 것이죠..
이 부분을 미국 정책당국에 호소해서 일본을 움직여야 하는데, 과연 칼을 뽑은 일본이 미국말을 순순히 들을지... 일본 아베도 자신이 미국말을 듣는 순간, 자신의 정치생명이 망가지는 의미라서, 과연 쉽게 말을 들을지 모르겠군요.
여튼,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미국에 잘 설명하고, 중국 메모리반도체 업체의 부활과 맞물려서, 미국을 설득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