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3-20 15:12
사드-환율문제 입도 벙긋 못해…한국, G20 빈손.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1,427  

사드-환율문제 입도 벙긋 못해…한국, G20 빈손

美와 면담도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
美 반발로 ‘보호무역 배격’ 문구도… 3년만에 공동선언문에서 빠져.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으로 세계 경제 외교 무대에 선 정부 경제팀이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왔다. 18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기대를 모았던 한중 양자회담은 무산됐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의 면담은 10분여 만에 끝났다.

여기에다 G20 재무장관 회의 공동선언문에 3년 동안 포함됐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문구가 빠지면서 국제 공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그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던 한국 수출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언급조차 안 된 한미 양자회담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샤오제(肖捷) 중국 재정부장(재무장관)의 양자회담은 중국 측의 거절로 끝내 불발됐다. 기재부는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중국 쪽에서 만날 수 없다는 말을 해왔다” 계속되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에 대해선 말조차 꺼내보지 못한 것이다. 중국은 한국 정부의 거듭된 면담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드 경제 보복 등 대중 무역은 당분간 돌파구를 찾기 어렵게 됐다. 정부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다시 한 번 중국과의 회담을 추진할 계획. 4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앞두고 이뤄진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의 면담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유 부총리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통상 양자회담은 30분 정도 이뤄지는데 이번 회담은 10분여 만에 끝났다.

미 재무부는 므누신 장관과 유 부총리의 짧은 만남에 대한 보도자료조차 내지 않았다. 반면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무함마드 알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과 므누신 장관의 회담에 대해선 17일 홈페이지에 공식 보도자료를 올려 성과를 알렸다.

○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의 승리”

더 큰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내건 보호무역주의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국제 공조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이다. ‘보호무역주의 배격’ 문구가 공동선언문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G20은 보호무역이 기승을 부린 최근 2년간 열린 이 회의에서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내용을 매번 공동선언문에 담았다.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무역 질서의 재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G20 공동선언문에는 세계 무역과 관련해 “경제성장에 무역이 많은 공헌을 하도록 힘쓸 것이다. 과도한 세계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분투하겠으며 이로써 경제성장을 위해 포괄성과 공정성을 증진하고 불평등은 줄일 것”이라는 언급만 있었다.

공동선언문의 기조가 갑자기 바뀐 것은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보호무역 배격 문구에 반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미국의 태도를 일본 측도 지지하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이 ‘공정한 무역’이라는 틀 아래서 자동차 전자 화학 등 특정 산업에 대한 보호무역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고 한국도 결국 이런 부분에 대해선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ira2881 17-03-20 15:13
 
진짜 지금 정부는 세금이 아까움.
     
스테판커리 17-03-20 18:57
 
유일호는 진짜 너무 무능합니다.
 
 
Total 1,93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7733
1930 꽁꽁 숨어있다 망가진채 모습 드러내는 5만원권 정로환 07:18 29
1929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2분기 시장점유율… (1) 스크레치 09-25 805
1928 도시바메모리 매각, 반도체 시장 승자는 삼성? (1) 스크레치 09-25 676
1927 현대차 베르나, 인도서 고속 질주…2020년까지 신차 8종 … (1) 스크레치 09-25 450
1926 '매출 1000억 클럽' 벤처 500개 돌파 (1) 스크레치 09-25 343
1925 [기사] 매각처인 한국 SK에 도시바 간부는 “안심감”을 … (3) 켄차 09-25 1048
1924 [기사]도요타 브랜드 7위로 밀려, 한국 삼성에 밀린 2017 … 켄차 09-25 821
1923 [기사]도시바, 반도체 팔아도 지옥 켄차 09-25 879
1922 애플 '아이폰X' 공개 후 시총 50조 증발 (4) samanto.. 09-25 1453
1921 스페인 경제 (1인당 국민소득 및 카탈루냐 독립문제) (10) 스크레치 09-24 2393
1920 미국 비금융사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순부채비, 리먼 때… 뮤직클럽 09-24 739
1919 턱밑까지 쫓아온 中 조선, 한국 아성 시추선까지 노린다 (5) 스쿨즈건0 09-24 1829
1918 중국산 마늘종 잔류농약 초과검출…회수·폐기. (2) 스쿨즈건0 09-24 488
1917 수출 11개월 연속 증가 (2) 귀요미지훈 09-24 977
1916 韓 조선업, 블루오션 찾았다…中 못 만드는 첨단 선박 독… (11) 스크레치 09-23 3206
1915 판교밸리 매출 77조… 삼성전자·현대車 이어 3위 (3) 스크레치 09-23 1398
1914 “모든 길은 LG로 통한다”…LG화학, 美·英 대중교통 전… (6) 스크레치 09-23 1908
1913 사드 여파에 중국 관광객 61% 급감. (7) 스쿨즈건0 09-23 1187
1912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내주 경기지표도 줄줄이 발… (1) 스쿨즈건0 09-23 1439
1911 美 국제무역위 "한국산 태양광, 美 산업에 심각한 피해" (1) 스쿨즈건0 09-23 1550
1910 ‘기회의 땅’ 동남아로… 中서 핸들 돌리는 현대차 (3) 스크레치 09-22 1857
1909 현대차, 인도시장에 9천억 투자…전략차종 개발에 집중 (3) 스크레치 09-22 1185
1908 '북한 위험에도 굳건한 반도체'…三電·SK하이닉… (1) 스크레치 09-22 946
1907 D램값 들썩…반도체 4분기도 기대된다 (4) 스크레치 09-22 1031
1906 도시바 매각의 진실 (1) 켄차 09-22 159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