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에 강하다는걸 다시한번 증명해야죠
중국은 사드보복 이후 세계적 탈중국화를 유발해 당사자인 롯데에게 러브콜 하는 신세고
과거를 돌아봐도 스크린쿼터제 폐지나 일본 문화개방같이 일방적으로 당할걸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한류가 세계에 도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멀리 내다보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일이 살길이며 일본 쉐어를 쟁탈해야 합니다
소재,공구및 장비,자동화 로봇,AI등 일본의 먹거리 산업을 확실히 누르지 않으면 미래가 없죠
늦은건 어쩔수 없지만 이제라도 정신차리게 도와준 아베가 고맙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들이시네요. 당장 일본제가 아니더라도 독일산, 미국산도 있고... 일본의 소재 무기화 때문에 미리 준비한 것도 있을 겁니다. 기술이 있어도 단가가 안 맞거나 환경 규제 때문에 안 만드는 경우도 있구요. 세계 부품,소재 공급망 체인은 일시적으로 혼란이 올수도 있지만 몇개월 지나면 다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 제품이 신뢰성이 있어 쓰긴 했지만 가깝고 가격도 괜찮고 해서 쓴것도 있을 겁니다. 이제는 그 신뢰성이 깨어졌죠. 100% 한국에 납품하던 회사는 이제 어디에 팔아야할지 일본업체들 고민 될겁니다. 모든게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되는 것이죠. 우리 주변을 되돌아 보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영원한 우방은 미국만 이라는 것.. 일본은 아님.
당장 모든 소재와 부품을 다변화 했을경우.. 일제를 사용한 만큼의 정밀도가 나오는지, 수율도 비슷한지가 관건 인거죠. 더해서 얼마나 빠르게 대체를 할려는지도.. 정말 모든걸 1년안에 끝낼수만 있다면 금상 첨화지만.. 기초 소재의 경우 5년은 기본으로 뒤쳐져 있는 부분도 있는데.. 이런 갭을 돈을 퍼 붙는다고 하루아침에 해결이 될일도 아니고 말이지요. 해 낼수는 있으되.. 시간과의 싸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이참에 대기업들이 정신들좀 차려서 협력 중,소 업체에대한 지원과 거래를 했으면 좋겠네요. 정부의 경우도 저렴한 가격에 마음놓고 실험을 할 수 있는 정부지원 차원의 연구 기술단지를 만들어 줬으면 싶구요. 반도체의 경우 세계 1위이지만, 정부 차원의 기술연구소가 없다는것이 오늘날 이 사태가 터지고 나서야 알게된 사항이네요.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연구는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지원한 대학, 연구소 차원의 결과물들 이라는거.! 어쨌든, 이참에 이 부분도 정부가 예산을 써주길 바라는 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