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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20 19:35
[잡담] 일본의 국채는 결국 터집니다
 글쓴이 : 베이비오일
조회 : 6,496  

일본의 국가신용도가 한국보다 2딘계 낮죠 이건 일본 재정정책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에서 비롯합니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보면 의학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연장되지만 여러 사회적인 현상으로 출산율이 저조합니

다 그래서 생산가능인구 1.5명이 65세 이상 노인을 부양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

또하나 의료비용과 사회보장비용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 지금도 예산의 1/4이 빚 갚는데 쓰이는데 앞으로 더

늘어난다는거죠 답이 없어보임 재정적자의 측정상의 문제가 몇가지 있는데 보통의 경제는 완만한 인플레이

션으로 인해 명목부채 보다 실질부채가 더 줄어듬 일반적으로 재정적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수정을 하지

않는데 △D/D=π라는 함수에서 π는 인플레이션 D가 정부부채 규모 라면 △D=πD 

정부는 명목부채 △D를 보고 πD 크기 만큼의 재정적자를 발표함 명목이자율과 실질이자율의 차이는 

인플레이션 π이므로 보통의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일국의 경제의 재정적자는 πD만큼 과대평가 됨

그러나 일본은? 그런 인플레이션 조세는 디플레이션과 0.5% 인플레이션을 오가는 일본엔 기대X

즉 재정적자 액수가 액면가 그대로 부담이 됨

그리고 부채뿐 아닌 자산까지 고려한 예산상의 절차를 자본예산이라고 하는데 일본 국채는 시장의 수요에

만 의존하면 안팔려서 일은이 개입하여 엄청난 액수를 매입중임 만약 채권 매입을 멈추면 2003년 6월VAR쇼

크 같은 제2의 일본국채 버블붕괴가 터짐  일은의 국채매입 중단 선언은 일본국채 버블붕괴의 선언임

그래서 무적권 일은이 발행한 국채를 매입해야만 하고 멈출수는 없음 즉 자본예산 아래에선 부채의 감소가

자산의 감소기 때문에 무한정 일은이 시중의 일본국채를 매집할수도 없음 어느 순간 살 돈이 없어진 일은이

시장이 소화 못한 일본국채를 매입하지 못하면 버블 터짐 일본의 자랑의 경상수지로는 매년 일본국채 발행

분의 60% 수준 일본국채 버블이 안터지는 이유는 자랑의 경상수지가 아닌 일본 전체 예금stock 총량이 

아직은 일본국채 발행잔액을 넘고 있기 때문 즉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지는 근미래엔 버블 터짐

또 한가지 일본의 재정부채가 문제되는 이유는 계산되지 않은 부채인 장래 노인연금수령액이 너무도 거대

하다는 것 미래에 발생할 노인연금이나 의료보험비용 사회보장부채는 지금의 정부부채에 포함되어 발표되

지 않음 문제는 이런 묵시적 부채가 일본의 경우 명목부채보다 더 큼

그래도 이 거대한 부채규모를 이겨 낼 방법이 있다면 인구의 성장과 기술혁신으로 인한 생산성의 증가

두가지를 기대할수 있겠지만 일본은 기술충격 패러다임의 변화시기에 타이밍을 못잡고 이젠 아날로그

 대규모 장치산업만 선두권임 손정의가 주창하는 AI혁명이나 5G기술 D램 그 어떤 기술도 없음 이대로

간다면 2류 국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큼 그렇다고 인구증가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확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

경기순환에서 경제가 후퇴기로 진입하는 이유가 소득이 감소하고 소득세가 잘 안걷히고 이윤도 하락하여

법인세도 안걷힘 실업률은 상승하고 국가의 조세율은 하락함 

인구의 증가도 중요하지만 기술혁신이 중요한 이유는 아무리 자본량을 늘리고 노동량을 늘려도 결국엔

한계체감하고 평균노동생산성이나 평균자본생산성이 증가하지 않는데 여기에 매개변수로 기술을 대입하면

한계생산물은 체감하지 않고 증가함 중진국 함정이라 불리우는 일정이상의 소득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가 아무리 노동력을 투입하고 자본을 투자해도 결국 기술,기술혁신이 없으면 생산성은 증가하질 않음

사과 과수원에 100명을 투입해서 생산량이 10톤이라고 500명을 투입한다고 생산량이 50톤으로 늘지 않음

혁신적인 재배기술의 발전 없이는 아무리 노동력을 투입하고 비료를 뿌려도 생산물은 한계체감함

프레스콧의 주장으론 경기후퇴는 불리한 기술충격으로 비롯된다고 하는데 지금 일본의 기술은 혁신기술이

없고 과거의 영광에 의존한 아날로그 기술들임 아베의 양적완화 같은 금융정책은 이런 경기순환에 아무런

도움도 되질 않는다고 하는 가설이 실질경기 순환이론인데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일본은 

기술혁신은 없고 돈지랄에 의존한 채로 제로성장과 디플레이션을 벗어나려고 시도했지만 결과는 실패

경기순환은 하락하고 조세율도 떨어지고 아날로그 기술에만 의존한 혁신이 없는 산업 절망적인 자본예산

줄어드는 인구 늘어가는 사회보장비용 일본 국민들의 예금이 바닥나는 순간 대망의 일본국채 붕괴

일본인이 들고있는 일본국채가 90%선으로 떨어졌다고 하고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일본국채의 양이 점점

외인의 비중이 늘어 60%에 이른다고 하는데 어떠한 경기순환의 시점에서 외인의 선물시장에서 일본국채의

투매가 도화선이 되어 일은의 개입에도 막지 못하는 순간이 올수도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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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19-07-20 20:01
   
터지기전에 전쟁할려고 난리죠.
일본 입장에서 전쟁의 승패는 중요치 않아요. 점령전이 아닌 이상 재건이나 복원시업으로
제2의 도약으로 삼으려는거죠.
물론 과거 빚더미는 포멧하는 특혜와 함께...
아베덤블링 19-07-20 20:03
   
글세요.. 저도 그게 금방 터질지 알았는데.
아직은 경상수지가 적자라 쉽게 터지진 않을겁니다.

그게 진짜 터지려면 일본의 경상수지가 적자가 되는날 뇌관이 될꺼고, 
그 국채 산 사람들중에 자기네 국민들이 워낙 많아 글세요 .. 예전 전쟁때처럼  자기네 국민이 산 국채는 배째라고 0으로 초기화 시킬 거같은데요  ㅎ

혹시 한국과의 무역전쟁이 불씨가 되어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쳐 전체적인 경상수지가 흔들려 터지진 않을까 싶기도 ㅋㅋ
     
베이비오일 19-07-20 20:11
   
일본국채는 꽤 자주 붕괴 됐었습니다

제일 유명한게 2003년 6월의 VAR쇼크라 불리는 일은의 일본국채 매입 중단선언으로 메가뱅크

지방은행 저축은행 등등 국채투매로 10조 넘은 손실을 봤죠 3년 전에도 시장에서 소화하지 못한

국채를 일은이 제때 개입하지 못해서 시중은행들이 국채매입 중단 한적도 있고 자주 터지고 있

는데 그게 언제 대규모로 터지느냐 말하는거죠
     
베이비오일 19-07-20 20:19
   
특징은 일은이 국채매입에 개입을 못하면 시장은 공포에 빠져서 무적권 던진다는데 있죠 일본국채

금리는 시장의 수요에 따른 시장금리가 아닌 일은의 필사적인 개입으로 유지되는 정책금리입니다

둘은 혼동하면 안되요 일본애들 일본국채가 거의 제로 금리다 라고 주장하는데 그건 일본정부의

필사적인 개입으로 인한 인위적인 금리구요 한국국채 처럼 시장의 수요에 맡기는 순간 망합니다
     
합도리 19-07-20 20:52
   
배째라고 하면 진짜 배찢어질 상황입니다.
노리d 19-07-20 20:10
   
남북한 통일되면 더욱 대규모 자본이탈...
후쿠시마 방사능으로 데이터 축적으로인해 전세계적으로 제품 보이콧...
무지막지한 적자가.. 순식간에 기하급수...따쁠 따따ㄸㄸㄸㄸ블..되서...이자의이자도 못갚는...나락으로..
오로지 전쟁으로 풀수밖에....
베네수엘라...겹칩니다...
갈비 19-07-20 21:13
   
그래서 그때가 언제죠
우다럄 19-07-20 21:46
   
요즘 이론대로 안되고있음
보통이면 일본은 벌써망해야 되는데 안망하고
미국은 그냥 담보없이 돈찍어서 뿌리는데
잘나가고
돌아온장고 19-07-20 22:23
   
여기서 망할려면요 결정타 한방이 필요해요

그거 없으면 당분간 연명할듯.
오대영 19-07-20 22:33
   
엄밀하게는 우리가 배우는 경제학 이론은..

정확하게 현실에게 먼가가 이루어지는 방식대로가 아니라.

그렇게 믿고 행동하게 만들기 위해서 '가르쳐주는' 방식대로의 이론입니다.


개인적으론 일본과 무역 마찰이 적당한 선에서 수습되었으면 합니다만, 일본이 저렇게 미쳐가고 있는데
내버려두는 것도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일본은 당분간 관광업에 상당히 의존할수 밖에 없는 나라입니다.
 아베노믹스로 국내 가처분 소득을 줄이고 해외 구매자의 구매력을 늘려주었으니 수출이 늘어야 하는데,
일본 기업이 일본내에서 생산을 늘리기 위해 설비 투자 한다는 지표. 별다른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럼 결국 관광업 하나 성공적으로 늘린 셈입니다.
동시에 일본내 가처분 소득을 줄였으니 국내적 불만이 생길게 뻔한데, 그걸 혐한으로 돌려막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같은 인접국의 소비자에게 의존할수 밖에 없는데, 일본 내부적으론 그걸 극도로 혐오하죠.

 일본이 그러한 경제적인 '기회비용'을 자각하지 못하는 한, 일본의 정책은 결국 실패한 것이고
내년 올림픽이던 머던 일본의 정책은 단기적인 것에 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누가 자기를 미워하는 나라로 여행가고 싶어할가요?

 관광업에서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결국 일본은 자국민의 수입을 줄이고도 경제를 활성화시키지 못한것이 되며, 그 부족분 만큼 고스란히 국채 발행 증가로 이어지게 됨니다.

 먼가 선택을 했다면,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 경제란 그런것이니까요.
일본인들이 자녀 세대에게 빚 밖에 물려주기가 싫다면, 외국인에 대한 혐오는 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인들의 정서가 국제화 되지 않는한 일본에게 미래는 밝아보이지 않네요.
잔디 19-07-21 22:25
   
양적완화라는 사기가 있어서...
멀리뛰기 21-01-02 17:14
   
[잡담] 일본의 국채는 결국 터집니다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12 07:41
   
[잡담] 일본의 국채는 결국 터집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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