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이 너무 약해요.
독일이나 일본 장비에 의지해야되는 현실이라

이 이야기는 20년 전에도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IMF  이후에  만성 무역 수지 적자에 시달려 본 적이 있나요?  없습니다.  하늘 안 무너 집니다.  걱정 마세요.

이런건 좀 적자나도 됩니다 ...모든걸 잘할수는 없어요  이걸로 몇십배의 부를 우리기업이나 우리 국민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규모 장치산업이 지어지니까요 ...경기도 좋아지고요 꼭 않좋은 것은 아니죠 모든 수입이 꼭 않좋은건
아니구요 사치품도 아니구요...

기계산업도 약하고, 삼성 등이 우리나라의 기계산업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관심이 없는 것 같구요. 산업통상자원부도 머저리 같은 자들이 있어서 방관하다시피 하는 것 같구요. 대신 부품이나 소재가 필요하면, 먼저 일본 산업계에 알아보고 거기서 조달해 오지요. 이러니, 한국 중견기업인이 쓴 칼럼에서 보았듯이 우리나라 기계산업에는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심히 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다라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이제는 일본이 먼저 시작한 지 오래이고 한국은 후발주자라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은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백 년, 천 년을 가더라도 항상 일본의 뒤이고 일본으로부터 멸시와 그 이상의 수모를 받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일단 자기 머리로 생각해 보고, 교과서나 논문 등을 찾아보고, 안 되면 유학이라도 가서 선진 기계공학을 공부해 오고, 세금을 대서라도 투자를 하고, 적성국 일본의 사악한 의도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발한다면, 분명 길이 있을 것입니다(산업 규모가 증가되고 당연히 일자리도 늘어나겠지요). 이렇게 안 하니, 맨날 "대일의존도 상승"과 같은 기사를 보는 것입니다. 40대에 은퇴해도 기계산업에 투신하기보다 치킨집과 식당에 마지막 거금을 투자하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정도는 아니구요....삼성이 어떻게 다 키워 주나요 전자 산엄인데 그리고 자기들이 꼭 필요한
전자 부품들은 독과점 차원에서 한국에 중소기업에 자본과 기술을 키워 줍니다 ...
그리고 우리나라에 기계쪽에 탄탄한 기업들이 많아요...소비재가 아니니 잘 않알려져서 그렇지요

97년 IMF시절하고 지금은 상황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님께서 걱정하시는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아요.

한국이 일본보다 정밀기계공업이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대일무역적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것도 이쪽분야이기도 하고...

다만, 한국이 정밀기계공업쪽이 "일본"보다 떨어지는것이지, 한국 정밀기계공업 분야 자체가 수준이하인건 절대 아닙니다. 한국도 꽤 수준이 높아요. 다만 "일본"보다 떨어져서 그렇지...

그리고 한국 대기업 입장에서 봤을땐 이쪽분야는 그다지 투자할 필요가 없어 보일수 있습니다.

제조업 자체가 글로벌화 되어있기 때문에, 자국내에서 모든 소재를 조달하려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쪽은 투자대비 효율이 단시간내에 나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비보다 일본, 독일 등에서 사다 쓰는게 싸게 먹히죠. 더구나 일본산은 가까워서 수급도 용이하고, 가끔 덤핑도 치기 때문에 일본쪽에서 많이 조달하고 있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다보니... 투자대비 효율을 계산해보면 수입해 쓰는게 나은거죠. 물론 이걸갖고 언제까지 일본에서 사다쓸거냐, 당장 돈이 들더라도 투자해서 개발해야 한다라는 여론이 있고, 저도 물론 그 생각에는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뭐 삼성같은 대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이게 문제가 될거 같았으면 진작에 투자했겠죠. 그들 입장에선 일본산 쓰다가 막히면 독일산 쓰면 그만이고, 완제품이 중요한거지 소재같은건 사다 쓰면 그만... 고부가가치는 완제품에서 나온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실제로 고부가가치는 완제품(브랜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에 대일무역적자 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거 다들 아시죠? 잘 봤습니다.

작년에 대일무역적자 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거 다들 아시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