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0.39%↑ 마감…반등 매수세 및 단칸 호재
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3.97포인트(0.39%) 오른 1만 898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2017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첫날을 맞아 상승 마감했는데, 일본 증시가 회계연도 첫날 상승 마감하기는 5년 만에 처음.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 2일 간 300포인트 가량 하락한 데 대한 자율 반등을 겨냥한 매수세가 일면서 상승했다.
또 일본은행이 이날 오전 발표한 1분기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서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2분기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그러나 시장 예상치보다는 낮아 주가 상승은 한정적이었다. JPX닛케이지수 400은 전 거래일보다 42.23포인트(0.31%) 오른 1만 3564.68에, 토픽스지수도 4.43포인트(0.29%) 오른 1517.03에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