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동남아 국가들이 서방측의 직접적 신용대출을 받기 어렵다 보니 한국 종금사들이 중간다리 놓고 외채 빌려서 그 돈을 동남아 빌려주고 고금리 이자 장사 했었죠 ㅎㅎ 이자놀이 하고 남은 돈으로 단기 외채 빠르게 메꾸고 안정적으로 이자받아 먹고살자는 식의 수익모델이었었는데 동남아 외환위기로 채권 다 날라가니 우리 외환까지 순식간에 싹 말리고 그래서 온게 IMF. 꼴을 보아하니 중국도 일대일로 대상 국가중 어디 하나 거하게 터지면 똑같은 꼴 맞이하겠네요. 뭐 자칭 (조작)대국이니 데이터 마사지로 떼우려 들겠다만.
엉터리 통계에다가, 해외로 빼돌린 돈만해도 천문학적인데 모를 일이죠. 이래서 나라의 재정건전성은 투명성과 연결되고 그 투명성이 독재가 아닌 감시와 견제 세력으로 이루어지는데, 아무래도 중국의 번영은 사상누각이고 돈을 빨아들이는 상해나 북경 몇몇 도시만 살아 남겠죠. 다만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니, 우리 나라에 영향이 적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