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5-11 03:30
韓조선 4월 선박 수주 세계 1위.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3,822  

 韓 조선 4월 선박 수주 세계 1위.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4월 한달간 전 세계 선박 발주 물량의 절반가량을 수주하며 재도약의 분위기. 업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초기 발주 재개 물량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 불황 탓에 바닥을 모른 채 하락하던 선가(船價)도 드디어 반등 모멘텀을 찾고 소폭 상승.

10일 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4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이 가운데 45% 수준인 34만CGT를 한국 조선소들이 수주했다. 이는 전 세계 1위. 중국이 26만CGT, 일본이 한 척도 수주하지 못한 데 반해 우리나라는 현대중공업그룹을 필두로 조선 빅3가 골고루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조선소들이 중국 등과의 수주 물량 경쟁에서 앞선 것은 지난달 초대형 유조선(VLCC) 발주가 많은 상황에서 이 발주를 우리나라 업체들이 선점했기 때문으로 분석.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VLCC 선가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가격을 더 깎기 어렵다고 본 선주 입장에서는 같은 값이면 중국보다 품질이 우수한 한국 조선소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신호는 선가에서도 나타났다. 하락세를 거듭하던 유조선 가격이 지난 4월에는 추가 하락하지 않았다. 유조선 선가는 지난해 말부터 매달 50만~200만달러씩 뚝뚝 떨어져 왔다. 그러던 선가 하락이 4월에 멎은 것이다.

다른 선종(船種)인 벌크선은 오히려 선가가 바닥을 치고 소폭 상승. 케이프사이즈급의 경우 1척당 가격이 4월에 50만달러 올랐다. 지난해 9월 1척당 가격이 4,175만달러에서 4,200만달러로 뛴 후 7개월간 잠잠하던 선가가 반짝 상승한 것. 조선업계 관계자는 “유의미한 정도의 가격 상승은 아니지만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7-05-11 03:30
   
kira2881 17-05-11 09:38
   
조선이 살아나려나 보네요. 하긴 그간 국내조선업체들이 안좋았던건 우리가 경쟁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조선이 불황이었기 때문이죠. 물량빨로 밀어부치는 중국조차도 자국 물량 자국 조선소에 몰빵했는데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조선소 태반이었습니다.

이제 반등하길 바랍니다.
obudeng 17-05-11 10:39
   
작년에 전문가들도 조금만 버티면 회복된다 했는데 이제 회복하려나봅니다
가시는가 17-05-11 19:05
   
기본적으로 미국세일가스 개발로 미국 오일의 수입이 없어지면서 운송하는 가스선과 유조선의 수요가 급감한것임. 반짝 수요가 있는것 같은데 조선사업은 향후 성장을 하기는 힘들것으로 생각됨.
국뽕도싫다 17-05-12 02:09
   
이미 물건너간 사업 물동량 자체가 줄어들기 시작함 그나마 올해는 좀 올라가는것같은데 .. 글썌
멀리뛰기 21-01-02 08:23
   
韓조선 4월 선박 수주 세계 1위. 멋진글~
멀리뛰기 21-01-08 11:20
   
韓조선 4월 선박 수주 세계 1위. 잘 읽었어요~
 
 
Total 16,3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4446
13443 [자동차] 현대차 아산공장 모레 휴업…“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3) darkbryan 06-14 2060
13442 [전기/전자] LG 차량용 OLED 압도적 점유율..1분기 91% (3) 스크레치 06-14 2709
13441 [과학/기술] SK, 유럽 최대 유전자·세포 생산 기지 구축 (2) Architect 06-14 2453
13440 [잡담] G7 과 경제논리 (14) 혜성나라 06-14 4072
13439 [기타경제] 대우조선해양 "Petrobras사 FPSO수주" (5) SuperEgo 06-14 1884
13438 [과학/기술] 호주와 한국의 수소사업 아이디어 (4) 이름없는자 06-14 4426
13437 [전기/전자] "日소니 비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시장서 '초격차&… (8) 스크레치 06-12 8872
13436 [기타경제] 6월 수출도 활황..일평균 20억3000만 달러 (2) 스크레치 06-12 3400
13435 [전기/전자] "페이스북이 스마트워치를?"..빅테크 왜 '웨어러블… (1) 스크레치 06-12 1705
13434 [전기/전자] 마지막 삼성 LTE폰 10만원 가격 유혹 (1) 스크레치 06-12 3386
13433 [기타경제] G7 호주와의 정상회담 - 또다시 윈윈을 꿈꾸다 (4) vexer 06-12 3105
13432 [자동차] 처음으로 美포드 제쳤다..현대차·기아, '역전극' … (6) 스크레치 06-12 3342
13431 [전기/전자] LG전자, 멕시코에 세계 최초 OLED 영화관 선보여 (1) 스크레치 06-12 2198
13430 [전기/전자] "OLED 대세화 통했다" 일상에 스며든 OLED (2) 스크레치 06-12 1907
13429 [전기/전자] '슈퍼사이클' 반도체 장비 '주목' (1) 스크레치 06-12 1259
13428 [전기/전자] 마이크론은 과연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제쳤을까..커지는… (5) FOREVERLU.. 06-12 2628
13427 [전기/전자] 접으려니 잘 되네"..LCD 철수 시기 고민빠진 삼성·LG (2) FOREVERLU.. 06-12 2298
13426 [전기/전자] 韓·美가 막고 나선 반도체 강자 매그나칩 中 매각, 다음… (4) 봉대리 06-12 3928
13425 [기타경제] 대만 독자개발 백신 곧 긴급사용 신청.."내달 접종 가능" (11) 봉대리 06-12 3069
13424 [과학/기술] [단독] 한화시스템, 내년 에어택시 배터리 공급사 선정…… (5) Architect 06-11 3854
13423 [전기/전자] 日 카메라의 몰락.. '일본산' 니콘, '태국산… (19) 스크레치 06-11 7088
13422 [전기/전자] 삼성, 美 투자 앞두고 반도체 팹 설계 인력 뽑는다 (1) 스크레치 06-11 2301
13421 [기타경제] 포스코, 철강 가격 강세 지속..2분기에도 '깜짝 실적&#… (1) 스크레치 06-11 1196
13420 [전기/전자] 삼성D 유럽서 OLED 상표권 대거 출원 (1) 스크레치 06-11 1092
13419 [기타경제] 중국, '미국에 동조하면 보복 제재' 현실화…한국… (13) darkbryan 06-11 4144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