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판치는 농협 마트…“농민 기만”
우리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설립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수입산 농산물이 판치고 있다.
농민들은 하나로 마트가 애초 설립취지를 잊은 채 돈벌이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
과일코너 맨 앞을 차지한 것은 미국산 자몽과 레몬.
참깨는 인도산, 콩가루는 중국산.
중국산 낙지와 페루산 장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처럼 주류코너 한켠에는 다양한 종류의 양주들이 전시.
최근 경남의 한 매장에서는 양담배를 진열했다 논란이 되자 자진 철거하기도 했다.
하나로마트 측은 다문화가정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