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햄버거 등 ‘나트륨 비교 표시제’ 도입
라면 판매대 앞 주부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트륨 함량도 라면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
<인터뷰> 김신영(서울시 강서구) : "남편이 고혈압도 조금 있어서 그것도 지금 관리하는 중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많이 줄이려고 하고 있죠."
나트륨 함량은 같은 국물 라면이라도 제품별로 천차만별.
오는 19일부터는 나트륨 함량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표시방법이 바뀝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5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을 표준값으로 정하고, 시판 중인 개별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표준값보다 많은지, 적은지를 비교 표시하는 방식.
나트륨 함량이 1790mg인 라면, 표준값 1730mg의 103% 수준.
알아보기 쉽도록 막대그래프 90~110구간에 표시.
라면과 햄버거, 샌드위치, 국수, 냉면 등 5개 식품이 대상.
비교 표시제를 위반한 업체는 최대 3백만 원의 과태료와 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