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이 금리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에 1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 상승
- 지난 6월 유럽중앙은행의 유로존 경제성장율 전망치는 올해 1.2%, 내년 1.4%
-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은 12일 회의에서 경제성장율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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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은 대장격인 독일부터 최악의 상황이고
영국은 분기 성장율 마이너스까지 기록했으니
금리인하 등의 경기부양조치는 당연한 수순이긴 한데
글쎄요...어느 정도 약발이 있을런지...?
유로존은 올해 성장율이 1%대에서 더 내려가지 않길 바라는 모양새인데
12일 유로존 금리인하 예상은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된 상태이니
시장의 예상을 깰 정도의 극약처방이 없인(설사 있다해도) 실물경제가 움직이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나면 글로벌 경기불황의 최대변수인 미중무역분쟁에서
최근 미중간에 살짝 화해분위기가 있다지만 어디 한 두번 속는 것도 아니고...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변수들이 크게 달라진게 없으니..
미국에선 트럼프가 미 연준에 계속 금리를 낮추라고 압박 중이긴 하나
연준의장 제롬 파월..이 양반은 자기 갈길 가는 양반이라 트럼프 말대로 곧이 곧대로 할 양반이 아니고
또 미국의 고용시장이 시장의 기대에 살짝 못 미치긴 했으나 우려할 수준도 아니고
미국 경기도 경기침체에 접어 들었다고 보기엔 그 신호가 상당히 약한 수준이라...
9월에 예정된 연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인하 예상이 80%이상) 한다고 해도 0.25% 수준일텐데
이는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된 상태인지라 큰 영향이 없을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