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와라 잇슈 신임 경제산업상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의 WTO 제소를 비판. 스가와라 경산상은 11일 밤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WTO에 제소하기로 한 데 대해 "각국이 국제합의를 근거로 수출관리를 진행해왔다" 주장.
스가와라 경산상은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실시한 지난 7월 초 블로그에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재검토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한일관계는 (한국이) 징용공 문제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등 언어도단이다", "이번 (수출규제) 판단은 옳다"라는 적반하장식 발언을 쏟아낸 인물.
또 7월25일에는 블로그를 통해 "한국이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을 북한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 전매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는 억지주장을 펴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4&aid=000429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