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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께임좀 해 보신 분들은 goodwood 가 뭔지 잘 아실겁니다.
리치먼드 공작의 사유지인 굿우드라는 농장에 별의 별 차를 다 가져와서 랩타임 놀이 하는건데요.
거기에 뜬금없이? 삼성이 참가했습니다. ㅋ
특별한 통신장비를 쓴게 아니라
갤럭시s10 5g를 썼고
거기에 비싼 vr기기가 아닌 기어 vr에 운전 게임용 양산형 파나텍휠(CSL 엘리트?)셋을 쓴거 같아서 더욱 놀랍습니다. ㅋ
역시 5g의 핵심은 업다운 속도가 아니라 저레이턴시!!
그리고 vr 페스티벌 같은데 가 보면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최신의 국내외 체감형 vr기기의 90퍼센트 이상이 삼성의 기어 vr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중화된 완벽한 코드리스 vr 장비는 아직 기어vr 밖에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5G의 낮은 레이턴시가 왜 미래세계를 여는 문인지 잘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ㅋ
구글 스테디아를 중심으로 게임 세계= 가상 현실의 한계가 없어졌습니다.
단순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아닙니다.
PC와 콘솔의 하드웨어 성능에 제약 당하고 있던 게임들의 제약이 드디어 풀렸습니다.
이제 자원을 무한대로 쓸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컴퓨팅 자원 단가 낮추기
이른바 치킨게임에 들어갔습니다.(그리고 삼성은 그 모든 업체에게 메모리와 SSD를... ㅋㅋㅋ)
몇 년이 흐르면 전통적인 콘솔 게임기는 없어지고 모든 고사양 게임이 스트리밍으로 전환되며
비주얼의 한계가 없어져 거의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맛볼 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게임 NPC 들도 무한한 하드웨어 자원을 이용해 거의 인간과 흡사한 행동패턴을 보여주고
GTA7 쯤 가서는 진짜 사람 후리고 다니는 느낌을 줄겁니다.
FPS 게임등에서 이미 인공지능 NPC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보장해 주는 밑바탕이
바로 5G의 저레이턴시인 것입니다.
자율주행차와 조종기의 전파범위를 넘어선 공중 및 지상 드론의 실시간 조종으로 택배배달 등등
진짜 미래세계가 다가올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