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5-23 14:52
국내 벌크선사들 중국 조선소로 발 돌린다.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3,074  

국내 벌크선사들 중국 조선소로 발 돌린다

 
 
 
"한국 조선소와 가격이 맞지않다"
대한조선·팬오션 등 중국과 계약
국내 중형조선소 일감확보 '난항'
"벌크선 분야 중·일에 넘어갈 판.
 
"국내 조선소와 더는 협력하긴 어렵습니다."

국내 벌크선사들이 중국 조선소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 조선소는 가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지난 4월 추성엽 팬오션 사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국제 입찰에서 가격경쟁력을 무시할 수 없다"며 중국과 벌크선 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다 말했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벌크선사인 대한조선과 팬오션은 최근 중국 조선소에 벌크선 4척, 5척을 각각 발주. 한진해운의 벌크사업부를 나눠 설립한 에이치라인해운 역시 지난달 말 다롄조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 협상에 들어갔다. 근해 컨테이너선사인 장금상선도 진하이중공업과 벌크선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국내 벌크선사들이 중국 조선소를 찾는 것은 가격이 싸기 때문. 국내 중형 조선소들은 일감 확보가 더 어려워졌다. 중국과 일본보다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데다 대부분 채권단의 관리를 받고 있어 수주활동에 제약도 많다. 일감을 따내려면 채권단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대우조선해양 사태 이후 더 까다로워졌다. 전문가들은 벌크선 분야를 이대로 중국·일본에 넘겨주면 안 된다고 우려한다. 벌크선이 전 세계 선박 시장의 30%, 금액으로는 25%를 차지할 만큼 작지 않아 포기할 수 없다는 것.

국내 중형조선소 입장에서는 벌크선 건조가 유일한 희망이나 다름없다.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벌크선 시장을 중국과 일본에 내주면 한국 조선업 전체의 규모를 유지할 수 없게 되고, 이는 기자재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국내 조선소의 벌크선 건조원가는 중국과 일본보다 15% 정도 비싼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 이에 따라 조선소가 표준 선형의 설계도를 도입해 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양 연구원은 "표준 선형 설계도를 도입하면 6% 정도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표준 선형을 개발하고, 이 설계도를 조선소들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7-05-23 14:52
   
국내 벌크선사들 중국 조선소로 발 돌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9&aid=0002403669
kira2881 17-05-23 22:12
   
아니 중국보다 원가 높은건 이해한다만은, 일본보다 높은건 문제 있는거 아니냐?
신하 17-05-24 19:53
   
조선소들이 그동안 국산팔이 하면서
배 채우다가 영업망 끈긴거네요.
가격 경쟁력도 안갖추고 뭐한건지..

일본보다 비싸면 정부한테 기댈게 아니라
자기네들이 진작 노력했어야 하는데..
금연중 17-07-21 20:13
   
노조 ㅎㅎ
멀리뛰기 21-01-02 08:24
   
국내 벌크선사들 중국 조선소로 발 돌린다.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1:23
   
국내 벌크선사들 중국 조선소로 발 돌린다. 감사^^
 
 
Total 16,40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4729
8454 [과학/기술] “중국산 중에 진짜는 미세먼지뿐” (7) 스쿨즈건0 03-26 3004
8453 [잡담] 가상화폐 이거 할게 못되네요 (12) 과부 04-19 3004
8452 [자동차] 베트남 자동차시장 뚫어라…한일 '총성없는 전쟁' (12) 스크레치 08-23 3003
8451 [잡담] 삼성 OLED기술, 中 BOE에 유출... 3년간 6조5000억 손해예상 (6) 축신 11-30 3003
8450 [자동차] 현대차 '깐깐한' 이스라엘서 日 토요타 제치고 1… (6) 스크레치 08-19 3003
8449 [부동산] 담합등 장난치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현행범죄자들인줄… (4) fymm 10-09 3003
8448 [잡담] 삼성 메모리의 침체,, SK하이닉스의 떡상... (9) 행복찾기 11-28 3003
8447 [기타경제] 'LNG선 핵심 기술' 화물창 실적 쌓기 나선 조선社 (11) 스크레치 06-19 3002
8446 [기타경제] (베트남언론) 베트남, 외국인 투자 70% 증가 (8) 귀요미지훈 06-01 3002
8445 [잡담] 전세계 국부 총자산 순위 (6) 티유 04-20 3002
8444 3분기 글로벌TV시장 점유율 순위 (4) 스크레치 11-02 3001
8443 [기타경제] 2019년 1분기 GDP 전기대비 -0.3%성장 10년만에 최저, 전년동… (76) 토경태왕 04-25 3001
8442 [전기/전자] 삼성전자, 전기 대비 영업익 16.6%↑3분기 어닝서프라이… (3) 굿잡스 10-08 3001
8441 [자동차] 닛산, 인피니티 브랜드 하향화 (4) TTTTTTT 06-02 3001
8440 [기타경제] 한국조선해양 세계 최초 'LNG선 가상 시운전' 영국… (2) 스크레치 01-26 3001
8439 정규재뉴스 6월 30일 - 오늘의 뉴스(헨리키신저의 월스트… (2) 서울뺀질이 07-01 3000
8438 [전기/전자] 75인치 이상 TV 韓 시장점유율 93%…'초대형=삼성전자&#… (6) 스크레치 03-11 3000
8437 [자동차] 현대차, 두바이 하이브리드 택시 63% 점유 (5) 귀요미지훈 12-11 3000
8436 [전기/전자] LG롤러블 무단도용한 中 업체 "부적절했다" 결국 사과 (11) 스크레치 02-09 3000
8435 [자동차] 유럽 10개국 전기차 판매량 (3) 별하늘 05-16 3000
8434 [전기/전자] 삼성 엑시노스 AMD GPU 탑재 공식 발표 (2) 축신 06-01 3000
8433 한국 의류회사, 中서 만든 제품 美 수출땐 순익 92% 급감. (2) 스쿨즈건0 04-02 2999
8432 제주산 수산물 일본·미국·중국 수출 '활발' (3) 스쿨즈건0 04-23 2999
8431 [기타경제] '탈한국'…국내투자 급감 속 해외투자는 역대 최… (9) 스쿨즈건0 06-15 2999
8430 [기타경제] [단독]제7광구 34년만에 재추진..한국의 마지막 승부수 (23) 스크레치 03-19 2999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