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10-22 08:50
[기타경제] 중국, 현대차에 중국합작법인 지분 100% 보유 제안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4,867  

AKR20191021154700003_01_i_20191022060133220.jpg


중국에 진출하는 외자기업은 중국법에 의해 반드시 중국업체와 합작을 해야하죠.
중국에 있는 현대차와 중국업체와의 합작법인으로 대표적인 것이 
승용차를 생산하는 베이징현대와 상용차를 생산하는 쓰촨현대가 있습니다.


최근 중국정부에서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쓰촨현대에 대해 
현대차가 중국업체의 지분을 매입하여 지분 100% 보유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하네요.
기사에 따르면 현대측에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라는 얘기도 있고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지분매입을 완료할 것이다"라는 얘기도 있다고 하네요. 


2016년에 현대차에 컨설팅을 해준 베이징의 법률전문가에 언급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적재산권 문제 때문에 좌절했다."
"현대차에 중국측 파트너와의 지분관계를 재조정하라는 조언을 했었다"
라는 얘기가 기사 내용에 보이는걸로 봐서 중국측 파트너의 현대차 기술 탈취가 상당한 모양입니다.
 

중국정부에서 이런 지분 100% 보유 제안을 한 배경은,
중국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외자기업들도 떠나고 있기 때문에
대외에 중국이 외자기업에 공정하다는 인식도 주면서
외자기업들이 떠나는걸 막아보겠다는 심산이라고 합니다.


최근 중국총리 리커창이 삼성의 중국공장을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테슬라의 중국공장에 대해서도 테슬라의 지분 100% 보유를 인정했는데
이런 외자기업의 지분 100% 보유 허용은 중국에서 굉장히 드문 경우라고 합니다.


중국의 똥줄이 많이 타는 모양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귀요미지훈 19-10-22 08:50
   
진빠 19-10-22 09:29
   
어휴 이제와서...

확실히... 힘들어가나보군욥..
     
귀요미지훈 19-10-22 10:07
   
약 10년전에 14%가 넘던 성장률이 이제 5%대까지 떨어지는 상황인지라..
이것도 조작이 들어간거니...실제로는 5%에도 훨씬 못 미친다고 봐야겠죠.
여기에 미국의 압박과 외자기업들까지 떠나고 있으니...
쑤신장군 19-10-22 10:21
   
쌓아 올리는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무너질때는 순식간이란걸 몸소 체험하고 있군요..
근데 아직 정신 못차린것 같습니다 ㅎㅎㅎ
     
귀요미지훈 19-10-22 10:52
   
저건 단지 쑈일 뿐...아직 정신 못차렸죠.
정신 차릴 생각도 없어보이구요.
su수 19-10-22 10:34
   
일본 같이 한한령에서 신뢰를 잃었죠.
중국
새콤한농약 19-10-22 10:42
   
이미 신뢰를 잃었다..
다른생각 19-10-22 11:49
   
백프로 지분 확보가 법적인 보장을 받는것인지.. 아니면 한정적인 예외조치인지.. 모르겠지만..
설사 법적보장을 받더라도..
중국같은 전체주의 체제에선..
상황이 달라졌을때..
지분에대한 양도 압력도 예상해야할겁니다..
유불리와 감정에따라 정책이 수없이 뒤집히던 사례가 수두룩하고..
합법적인 권리도 위정자의 말한마디에 무효화되어 쫒겨나다시피했던 경우가 흔한데 잘판단하겠지요..
냐옹이 19-10-22 12:03
   
저거 생산 능력 14만대인 공장에서 1만대씩 밖에 못파는 망해가는 회사 지분 떠넘기려는 수작입니다.
지들은 손해 안보고 손 털고 나가려는 생각인 것 입니다.
     
컬링 19-10-22 12:41
   
그럴거 같네요.
구름을닮아 19-10-22 12:22
   
지분 100%면  뭐하누...
당에서  명령하면  한대도  안팔릴텐데...
삼성이 점유율 1%대까지 떨어지는  짱개네...
당나귀 19-10-22 13:19
   
그냥 쇼일뿐... 이미 지적 재산권 탈취도 끝났고 지들 차량들 경쟁력도 생겼다 싶으니 버리는 카드라 볼 수밖에....
지분 넘기고나면 언제 압력을 가해도 이상하지 않음
슬램덩크 19-10-22 13:36
   
중국은 얼른 탈출해야 합니다.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손해죠. 기술탈취가 일상인 나라입니다.
황악사 19-10-22 15:24
   
사천현대 상용차는 가동이 거의 안되는데..
방랑기사 19-10-22 15:42
   
중국 자동차공장 과잉으로 1/3은 줄여야 합니다. 지분률 100%면 파산시 부채 100% 책임져야 합니다.
현대차에서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만년방문자 19-10-22 16:02
   
중국땅 들어간 기업의 기술 탈취는 100% 중소기업들은 기술 다 빨리고 10년 전에 들어 왔고
중국 내수용으로 판매할 대기업 공장만 남았는데 핵심 기술은 한국에서 수입해서 하는거줘
거뷕이 19-10-22 20:01
   
이제사 뭘 바라냐
외기업 등골 쭉쭉 빼먹고 수틀리면 갖은 핑계로
망하게 하더니 미친 것들 ㅉㅉ
뱃살뱃살 19-10-22 20:20
   
지분 100%로는 말장난일뿐이지. 롯데가 어떤식으로  보복 당하고 철수해야 됐는지 보면 지분 100%로는 말장난일뿐이라는건 다알꺼라고 생각.
굿잡스 19-10-22 21:20
   
ㅈ까.
kurun 19-10-22 21:21
   
중국자동차 줄줄이 부도 위기에 놓였는데 미쳤다고 받겠냐.
샤루루 19-10-22 21:53
   
100프로면 머해 당해서 나가 하면 나가야 하는데
깨끗돌이 19-10-23 00:04
   
100프로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실상 안팔리는데,,, 그냥 일자리나 만들어내라는 얘기,, 완성차 공장하나에 부품공장까지하면 고용효과가 어마어마한테 차는 안사고 완성차공장만 유지해달라는 개소리.. 그냥 나와야 됌,,, 안그러면 실적자체에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음,,, 몇달전 베이징에 있는 현대차 광고판도 현대차 허락없이 무단으로 뜯어내던 놈들,,, 그야말로 쓰레기들,,
쥬라기 19-10-23 08:01
   
속지  마시라,  힘들어 투자해 시장 점유 시작하면 언제 돌변 할지 모름,  현기차도 그랬잖음?
멀리뛰기 21-01-02 18:05
   
[기타경제] 중국, 현대차에 중국합작법인 지분 100% 보유 제안 멋진글~
멀리뛰기 21-01-12 08:27
   
[기타경제] 중국, 현대차에 중국합작법인 지분 100% 보유 제안 감사합니다.
 
 
Total 16,42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226
8121 [기타경제] 데상트 '연 순익 82% 감소할 듯' (10) 보미왔니 11-07 2264
8120 [기타경제]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비용, 샤오미가 최대 3.1배 비싸" (9) 굿잡스 11-07 2351
8119 [전기/전자] 中 반도체 굴기 '암운'…ASML, 핵심장비 수출 중단 (13) 보미왔니 11-07 5293
8118 [기타경제] 소프트뱅크 투자 후폭풍…3분기 순손실 7조원 넘어 (10) 귀요미지훈 11-07 2815
8117 [기타경제] 은행으로 돈 몰려.. 총예금 1472조원 역대 최대 (5) 귀요미지훈 11-07 1867
8116 [금융] 은행별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지원 현황 (3) 귀요미지훈 11-07 854
8115 [기타경제] 중부발전, 국내 최초 유럽 풍력발전 진출 (4) 귀요미지훈 11-07 1403
8114 [과학/기술] 현대중공업의 제조업 기술과 KT의 ICT 기술이 만나면? (4) 귀요미지훈 11-07 1412
8113 [기타경제] 대한조선, 터키 대형원유운반선 2척 수주 (3) 귀요미지훈 11-07 2745
8112 [기타경제] [단독]아시아나 인수 접고, 화물전문 항공사 인수 나서는… (4) 너를나를 11-06 6109
8111 [기타경제] 재미있는? 한국이 주체인 경제 지표 이야기 (6) 눈팅중 11-05 5309
8110 [기타경제] 태평양 한데 묶은 '36억' FTA…수출 한국 득실은 (9) bts4ever 11-05 5022
8109 [과학/기술] 한전-LS전선, 세계 첫 '초전도 송전' 상용화 (9) 진구와삼숙 11-05 2876
8108 [과학/기술] 화학업계 "핵심 소재 대부분 국산화 가능"…'克日'… (9) 진구와삼숙 11-05 3834
8107 [기타경제] 삼성重, 미국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선박 설계 수주 (12) 귀요미지훈 11-05 2494
8106 [과학/기술] 바이오화학산업의 쌀 '바이오슈가' 제조기술 개… (7) 진구와삼숙 11-05 1833
8105 [자동차]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카운트다운 (11) 귀요미지훈 11-05 2162
8104 [자동차] 현대차와 MS, 인도 최대 차량공유업체에 투자 (3) 귀요미지훈 11-05 1155
8103 [기타경제] LS전선, 업계 3위권으로 부상 (7) 귀요미지훈 11-05 1915
8102 [과학/기술] 세계 최초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성공 (10) 눈팅중 11-05 3214
8101 [부동산] 무주택자들 대가리 깬 문재인 (28) 멸망의징조 11-05 3956
8100 [전기/전자] 삼성전자, 자체 CPU 코어 개발 중단…"NPU·GPU에 역량 집중 (14) 케인즈 11-05 3295
8099 [잡담] 성장률에 집착하지 마세요 (30) 오대영 11-05 2730
8098 [기타경제] 올해 반도체 수출량은 늘고 수출액은 줄어 (11) 귀요미지훈 11-04 3800
8097 [기타경제] 베트남 소식 - KEB하나은행, GS25 (13) 귀요미지훈 11-04 5107
 <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