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ICT를 활용한 도로공사 실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트림블, 현대건설기계, SK건설 등과 함께
SOC 실증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ICT기술이 측량, 설계, 시공, 관리까지 전 단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
<측량>
측량전문가들이 18일간 할 업무를 라이다(LiDAR)드론으로 4일만에 측량
<설계>
3차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로 시설물을 미리 3D 공간에서 디자인, 시뮬레이션해
설계오류 줄여
기존 종이 설계도, 2D 캐드 도면은 설계변경시 처음부터 전 과정 설계 필요하고
설계상 문제 시공 전에 파악 어려워...
<시공>
경사센서, GPS 안테나 및 수신박스 중장비에 부착 -> 1.5cm 오차범위 안에서 중장비 정밀 작업 가능
AR 사이트 비전 -> 건설현장에서 3D 설계도와 시공정보를 증강현실로 확인
<관리>
T 라이브 캐스터 -> 관제센터에서 작업현장 고화질로 한 눈에 파악
텔레매틱스 '하이메이트(Hi MATE) -> 중장비 가동률, 고장정보,유류사용량, 이동경로 확인 등 중장비 통합관리
향후 5G를 활용해 수백km 떨어진 관제선터에서 고화질 영상을 보며 원격조종으로
건설현장의 원격제어·자율작업·무인화 등을 구현
세계 스마트 건설시장은 2016년 100억달러 규모로 연간 12% 성장 전망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실증 결과가 스마트건설 대중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5G와 AR/VR, AI 등 New ICT 솔루션을 결합해 터널, 교량, 스마트 조선소까지 5G B2B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본 실증을 통해 스마트건설이 보편화 되는 시기가 멀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됐으며, SOC실증센터에서 스마트건설 연구 및 실증시험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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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이 측량, 설계, 시공, 관리까지 전 단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데
공기, 공사비용이 25% 감소되었다니....
향후 건설업 경쟁력 제고에 상당히 도움이 될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현대중공업과 KT가 진행 중인 스마트조선소 프로젝트도 있고...
산업전반에서 ICT 기술이 활발하게 적용되는 듯 합니다.
저출산, 노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부족을 커버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하는 것이 급한 상황인지라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