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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2 14:40
[잡담] 세계 GDP 순위
 글쓴이 : 동키일일일
조회 : 6,994  

순위.png

위의 표는 2018년 국가별 Real GDP와 관련자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표의 내용은 네이버나 구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 순위를 이야기할때 GDP를 가장 처음으로 고려합니다. GDP를 대체할 수 있는 확실한 지표가 있으면 이야기 해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한국은 전세계 GDP 기준 10위의 경제강국입니다. 또한 1인당 GDP 역시 3만달러를 넘기고 있고 국가별 순위 역시 2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주위에는 어떤 국가들이 포진해 있을까요? 한국의 GDP 대비 20% 안쪽의 차이가 나는 국가를 표시해 뒀는데, 위로는 이탈리아와 브라질, 아래로는 캐나다, 러시아, 호주, 스페인이 있습니다.

이들 중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 호주는 자원강국으로 최근들어 자원가격의 상승에 따라 급부상한 국가이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EU소속의 전통적 경제강국입니다.
한국의 경제형태는 생산력기준으로 이탈리아, 스페인등과 비슷한 규모와 형태를 듼다고 보면됩니다.

그런데 위의 표에서 보면 9위 브라질에서 16위 인도네시아까지는 1조달러대의 박스권에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나라들은 모두 아래편에서 치고 올라온 국가들입니다.
물론 인구로 눌러주고 있는 중국과 인도는 한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구요.

그러면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는 국가 중 반드시 내려온다는 D2D 국가는 어느나라일까요?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일본, 영국, 이탈리아를 꼽을겁니다.
저도 그렇게 봅니다. 고령화, 국가부채, 공무원비율 등 거의 대부분이 악재인데다 블랙시트까지 있으니 이 3국의 앞날이 절대 밝지 않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올라간다고 생각되는 나라는... 호주와 인도네시아를 가장 많이 이야기합니다.
자원강국이면서, 공업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반드시 올라가리라고 예상되는 국가에 항상 꼽힙니다.

그러면 한국 주위의 구가의 현상을 보면...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EU의 경제강국으로 우리와 유사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상승세의 국가에 대응하기에는 경쟁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순위가 계속 밀려났구요.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 호주는 어마어마한 자원들을 보유한 국가입니다.

우리가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랭크되기 위해서는 이들 국가와 경쟁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쟁상대가 자원이라는 무기를 들고 있어 경쟁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브라질, 한국, 캐나다는 10%도 안되는 경제규모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손놓고 있다가는 1~2년이면 뒤집혀버립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올해도 3/4분기까지 3.7%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만약 이러한 성장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길면 10년 짧으면 5년이면 GDP 규모에서 한국을 앞서버립니다.

한국이 전보다 많이 성장했고, 세계 10대 경제강국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우리가 EU 등 전통적 경제강국을 따라잡고 있는 동안 아래에서는 많은 나라들이 자원이라는 무기를 들고 따라오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제강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아래글에서 호주, 캐나다, 러시아, 인도네시아가 경쟁 상대라고 하니 반대의 의견이 있어 GDP 기준으로 팩트를 전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과 유사한 경제형태를 가지면서 강국으로 치는 국가가 이스라엘입니다.
GDP는 3,696억달러(32위)밖에 안되지만, 1인당GDP는 4,1614달러(21위)로 한국을 앞질렀습니다.
근데 경제성장률이 2014년부터 3.91$, 2015년 2.59%, 2016년 4.01%, 2017년 3.46%, 2018년 3.26%로 편균 3%대 이상의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왔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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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chu 19-11-22 14:50
   
8위까지는 조만간에 따라잡겠네여
     
동키일일일 19-11-22 14:52
   
문제는 아래에서 올라오는 나라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도네시아가 가장 무섭습니다.
OECD 예측 경제성장률이 2020년, 2021년모두 5%대입니다.
만약 이게 계속된다고 하고, 한국이 2%의 경제성장률을 보인다면 한국 넘어서는데 10년이 안걸립니다.
          
Tenchu 19-11-22 15:03
   
캐나다 러시아 호주는 뭐 천연자원에 의존도가 높으니..
그외 누가있나여
               
동키일일일 19-11-22 15:06
   
그렇지 않습니다.
천연자원도 많지만 공업국이기도 합니다.
특히 브라질은 우리와 접점이 많지 않아 잘모르지만, 남아메리카 최대의 공업국이기도 합니다.
                    
Tenchu 19-11-22 15:09
   
교육을 보면 그나라 미래가 보여요.. 브라질이 장점이 많은 나라지만 그반대의 단점도 너무 뚜렷해서 그닥 큰 성장은 못할듯이 보임.
          
글로벌셀러 19-11-22 22:01
   
멕시코랑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멕시코가 무섭게 성장하던 때에 한국 따라잡혔고 훌쩍 뛰어넘을거라고 봤는데 역시 정치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사회가 혼란하니 중진국함정에 빠져버리더군요. 민주주의 없이 선진국 없습니다.
kpopgogo 19-11-22 15:13
   
걱정마세요,  북한의 김정은이 향후 2년내에 쿠데타로 쫒겨나고, 한반도는 통일이되어 통일 한국이 수년내에 5위 안에 랭크 될겁니다.    내년이 419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진지 60년이고 후년 그러니까 2021년이 516쿠데타로 민주당 정권이 무너진지 60년입니다.  60갑자가 새로 시작되면 과거 남한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북한에서 일어날겁니다.    단 그 과정에서 부분적인 남북간의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Tenchu 19-11-22 15:30
   
딱한가지 독일이 통일된뒤 한 개삽질만 따라하지않으면 된다고 봅니다. (화폐통합)
     
프리홈 19-11-23 02:30
   
향후 10 년내에 통일이 되겠지만,  혹자는 통일을 전제하지 않고도 한국이 미국 다음의 세계 2 위의 경제강국이 된다 하던데 틀린 말이 아닌 것이 한국은 4 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선두에 서서 타고 있으므로 기존의 산업역량에 따른 GDP 순위는 큰 의미가 없게 됩니다.

다가올 5 차 산업혁명도 마찬가지일 겁니다.....한국인들의 두뇌와  교육열, DNA인 그 빨리빨리가 어디가나요?

울론 가까운 2021 년경을 필두로 몇차례 글로벌 경제불황 내지는 공황을 겪으라라 보지만, 불황은 평균 311 일간 지속된 후 원상태로 회복되기에 고난극복에 강한 한국은 잘 버텨내리라 보네요.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언덕에 녹슨 상태의 버려진 굴뚝공장들을 보게 되는데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라 다가올 4, 5 차 산업혁명기에 물결을 타느냐 여부에 따라 경제력에 큰 차이가 나게 되지요.

30 년전에 일본기업들이 전 세계 톱 10 중 7 ~ 8 개 기업을 차지했으나 요즘은 토요다 하나만 남았지요.
이것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유주행 및 공중을 나르는 차로의 패러다임 변화로 토요다의 위치도 위태하리라 보네요.

암튼 한국의 선도기업들은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과감한 변화와 속도전으로 반도체, 전기차 받테리,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로봇, AI , 빅데이타, 우주항공, 양자 컴퓨팅, 열융합 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에서 선두에 위치하거나 두각을 나타내기에 4, 5 차 산업혁명기를 거치면서 GDP 발전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리라 예측되네요.

인구빨이 볼륨으로는 중요하겠지만 고 부가가치의 첨단 성장산업 그 자체가 키 팩터가 되리라 보네요.

그 인구빨도 북한과 더불어 중국분열에 따른 만주지역의 흡수여부에 따라 좋은 방향으로 전개되리라 보이구요.

통일이 되면 치안이 불안한 유럽과 분열중국의 부유한 은퇴자들, 취업을 원하는 이민자들, 한류로 인한 외국유학생들, 글로벌 투자자나 사업가들로 인구유입이 장난아니라 해요.

현재도 일부가 그렇지만 통일한국은 국가안보, 치안, 행정, 보건의료, 교통, 교육, 문화, 복지 등 각종 서비스질의 수준과 효율성이 세계 톱수준으로 된다하구요.

수도권 특히 서울에 내집마련 하라네요.
7 배 이상으로 앙등한다 하구요..
보유세 내느라 등골 휘겠기에 보유세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리라 봅니다.
(원래는 2 년전에 10 배 앙등 예측 - 영국잡지)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풍부한 건설 등 정부의 역할이 크게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복지의 수준을 세계 톱수준으로 유지하려면요.

허기사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된다하니 어디에 살든 불편함은 없을 것이네요.
Wombat 19-11-22 15:39
   
한국이 10위국에서 가장 인구와 국토가 적은 나라네 ㄷㄷㄷ
MaxiRobes 19-11-22 16:20
   
깔끔한 정리!
잘 봤습니다.
이런 데이타 포함 내용 자주 부탁 드릴께요~
나부랭이 19-11-22 16:25
   
그렇게 강대한 인도네시아가 왜 KF-X 분담금도 안낼까 의문..
Korisent 19-11-22 17:04
   
듕궉.쪽본이 워낙에 경제자료 조작 하기 떼문에 믿을수 없죠.
대팔이 19-11-22 18:19
   
저넘의 이탈리아 끈질기게 버티네...........
할게없음 19-11-22 21:44
   
인구가 깡패..
     
너의비밀 19-11-23 04:48
   
천연자원도 깡패.. ㅠㅠ
어미새 19-11-28 11:30
   
의외로 Brexit를 블랙시트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네. 브리튼+엑시트로 브렉시트라고 읽는게 맞습니다.
빠져나가면 암흑 뭐 이런 의미에서 black+exit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벌레 19-12-02 10:58
   
영국 프랑스는 지는 해네요. 한국하고 사이좋게 지내야 팔자 유지할 수 있겠어요.
rozenia 19-12-22 11:46
   
진짜 ... 이제부터 10년 그다음 10년은 대한민국에게 정말 고비가 될듯 ...

저출산률의 악영향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동시에 적어진 경제인구가 부양해야할 노인인구 역시 급격히 늘어나는 시대.

이미 저축보다 부동산놀이가 자산증식의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라는 공식이 되버린 뉴프론티어가 없는 시대.

애초에 인구가 적다보니 내수경제 활성화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고 퇴직인구의 자영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뚜렷한 답이 없는 시대

나쁜것만 이야기하니 암담하긴한데 ...

신의 한수가 필요한 시대 .... 좌우 같은 국민들 피부에도 와닿지 않을 헛소리가 아니라 진짜 답을 찾아야하는 시대...
멀리뛰기 21-01-02 18:13
   
[잡담] 세계 GDP 순위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12 08:32
   
[잡담] 세계 GDP 순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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