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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5 19:47
[기타경제] 韓, "아세안을 생산기지 넘어 스타트업 요람으로 키워야"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6,233  

1.JPG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 '신(新)남방 정책'이 성공하려면 아세안시장을 '글로벌 생산기지'를 넘어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스타트업 요람'으로 보고 공략법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

- 아세안은 중국에 이은 한국의 제2위 무역파트너로 발돋움

- 교역 구조 들여다보면 한국의 대아세안 수출은 소비재보다는 집적회로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석유제품, 합성수지 등 중간재가 75%를 차지

- 한국기업이 아직 아세안을 소비시장보다는 '글로벌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

- 중소기업들도 Δ대기업 동반 진출 Δ제3국 겨냥 단독 진출 Δ내수 판매 중심 진출 등 여러 형태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지만 기존의 전통산업 분야를 넘어서진 못했다"고 지적

- 한-아세안 무역투자 협력을 확대하려면 4차 산업과 스타트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주목해야...아세안을 '글로벌 스타트업 요람'으로 만들어야 할 것

- 아세안을 스타트업 요람으로 키우려면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들이 서로 자유롭게 창업하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아세안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길도 열어줘야 한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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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아세안 스타트업 기구 창설과 관련한 보도가 나온 와중에

이와 관련해 아주 의미있는 얘기가 나왔네요.

비단,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방향성에도

아주 큰 의미가 있는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1) 우리는 동남아 시장을 '생산기지'로만 활용하고 있지 '소비시장'으로써의 활용이 부족하다

(2) 우리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이 늘고 있지만 기존의 전통산업에 치우처져 있다.

(3) 동남아 시장을 우리제품을 팔 수 있는 '소비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전통산업' 뿐만 아니라

  '4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공략이 필요하다

(4) 그러기 위해 동남아를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

오늘은 (3), (4)번 관련해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아래 싱가폴과 인도네시아가 한국 주도의 '스타트업 기구'에 반대했다는 글을

올렸는데 글로벌 벤처투자 자본이 몰리고 스타트업 창업에 막대한 지원을 하는 싱가폴과

2억 6천만의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가 왜 반대를 했는지 이해하시는데도 

약간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전세계 약 400여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들 중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수는 10개로 미국, 중국, 인도, 영국에 이어 

세계 5위에 해당합니다.

정말 대단한 일인데, 이게 왜 대단하냐면....



< 시장의 크기와 성장성>

유니콘 기업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으나

공개된 기업이 아니기에 정확한 가치평가를 하긴 어렵습니다.

어쨋든 유니콘 기업의 기업가치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것은 

전체시장, 유효시장, 수익성시장 등 

쉽게 말해 '시장의 크기'와 그 시장의 '성장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시장의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유니콘 기업이 태어나서 

자라기 좋은 곳이라는 얘기죠. 

그래서 주 활동무대를 외국으로 옮기는 유니콘들도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인도, 영국 등에 유니콘 기업이 많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영어권, 중화권, 인도권.....

즉, 성장성을 떠나 우선 '시장의 크기' 자체가 어마무시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인구 5천만에서 유니콘 10개가 나와 세계 5위라는 것이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인구 6억 3천만명의 동남아 전체 유니콘 기업 수를 다 합쳐도 8개입니다.



< 외부에 우리 텃밭이 필요>

기존의 전통제조업에서 우리나라가 기존 선진국들을 빠른 시간내에 따라잡고

세계 5대 제조업 국가가 되었는데 향후 더 나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기존 전통제조업이 아닌 새로운 신성장 산업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마구 튀어 나오고 그 중에 유니콘으로까지 크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더 나아가 상장 이후에도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대규모 기업으로까지 크는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선 큰 시장이 필요한데 우리 내수시장만 가지고는 이게 한계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텃밭, 즉 인구가 많고 성장률이 높은 외부시장입니다.

기사에서 말하는 '동남아를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만들자'라는 것은 결국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이질감 적은 같은 동양권이고

(물론 동남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성이 있습니다만...)

한류의 영향권에 있으며, 우리와 FTA,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등으로 

시장접근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어느 정도 되어 있고

인구 약 6억3천만명의 큰 시장으로 연간 5~6%대 성장을 하고 있는 동남아를 

우리 스타트업의 씨를 뿌릴 수 있는 텃밭으로 만들자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우리의 강점 >

전세계적으로 대부분의 유니콘 기업들이 e-커머스, 예약 플랫폼, 핀테크 등 ICT 기반이라는 점에서

인구 5천만이라는 작은 시장에서 유니콘 10개로 세계 5위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세계 최상위권 ICT 기술과 인프라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앞선 기술수준 및 관련 사업경험과 함께 언급되어야 할 중요한 부문이 투자 인프라인데

그동안 국내 벤처캐피탈 자본규모가 크지 않고 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되어 않아

지금까지 국내 유니콘 기업들의 대부분(10개 중 9개)은 주로 외국계 투자자본(VC)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시중은행을 비롯 금융권에서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국내 금융사들의 동남아 진출이 활발하고 이루어지고 있고

현지 금융권 인수합병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작년 국내 금융사들이 동남아지역에서 벌어들인 순이익만 1조원 규모에 달합니다.



스타트업의 기술측면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동원할 수 있는 자본규모 면에서도 

한국이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보다 잠재여력이 많다는 점도 긍정적인 면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 동남아(자카르타 유력)에 설립할 '한·아세안 금융센터'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글로벌 벤처자본이 동남아 싱가폴 스타트업으로 많이 몰린다는 점은 우리가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에

접근할 때 경쟁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향후 과제 >

그럼 기술과 자금이라는 카드를 들고 동남아 스타트업 시장을 어떤 방식으로 공략할 것인가? 

최근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 중 하나인 '배달의 민족'이 동남아 베트남에 진출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한 이후에 현지 직접투자를 통해 진출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런 방식은 언제 현지 규제·공정거래 관련 당국의 규제와 견제를 받을 지 알 수 없다는 

리스크가 상당히 있다는 단점과 현지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데 따른 비용과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한국과 아세안을 하나로 묶어서 

우리 스타트업들이 동남아 시장을 우리 역내시장으로 보고 창업 초기부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러려면 우선 스타트업 창업 및 활동과 관련해 동남아연합과 구체적인 법적·제도적 합의를

도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박영선 장관이 제안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기구'가 창설된다면 여기서 그런 부분들이

논의가 되겠지요.



그리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스타트업들을 지원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현지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 내고 지원할 수 있는 정보·투자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우리 대기업이나 동남아 현지에 진출한 금융사들이 현지 차량공유, 숙박공유 스타트업에 

투자한 사례가 있는데 이들의 경우 대부분 이미 현지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 스타트업 기업들이고

해당 스타트업의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가 아니라 우리기업들이 하고 있는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투자였습니다.

규모가 이미 어느 정도 커버린 스타트업의 경우엔 투자하고 싶다고 해도 

내 맘대로 언제든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지분확보에 그만큼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기존에 이미 성장해 어느정도 검증이 된 현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과 함께 

창업 초기부터 발굴해서 우리 지분을 확보해 두는 것이-당연한 얘기가 되겠지만-

리스크는 더 크지만 미래 수익성면에서 훨씬 좋을 것입니다. 

외국계 벤처캐피탈이 우리나라 유니콘 10개 중 9개에 초기 투자해 성공한 사례가 

좋은 본보기가 될 듯 싶습니다.

이건 민간에만 맡겨 놓는 것보다는 정부, 현지진출 국내기관, 현지진출 국내 금융사 등 

민관이 같이 협력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어 운영하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국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사들의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 붐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커서 수익을 내는데는 시간이 상당히 필요한데 반해 

시중은행 등 민간 금융사들 참을성이 많지 않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자금조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은행대출이나 회사채 대신 

주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에서 2022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스케일 업' 펀드를 조성해

2022년엔 벤처기업 투자에 연간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부도 정부지만 민간 벤처투자사들의 스타트업 투자가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얘네들은 뭐 안방에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도 제대로 못 알아보는 까막눈들이라....






쓰다보니 횡설수설 너무 길어졌네요. ㅎㅎ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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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19-11-25 19:51
   
드림케스트 19-11-25 20:56
   
시장 찾아가는게 기업 속성...
돌아온장고 19-11-25 21:23
   
요람은 스마트한 한국에서 해야지

무슨 저능아  소굴에서 요람을해
     
정말미친뇸 19-11-25 22:33
   
글좀 읽어요. 대한민국 시장이 작아서 대한민국 스타트 업체들이 동남아 진출할수있게 국가적의로 도움자는 말이잔아요
     
융융7845 19-11-26 11:49
   
저능아는 본인 같은데? 민족주의 인종차별 오졌다
아시아를 향한 일본인의 성향과 똑같아서 역겹네
김정은 19-11-25 21:47
   
뭘 이해를 해줘요 이해를 해주긴
.
한국과 아세안사이의 벤쳐기업 주도권을 한국이 가져야지 그럼 싱가폴. 인니 이런 나부랭이들이

가질까요??
     
귀요미지훈 19-11-25 22:42
   
독해력이 딸리시나?

이해를 '해줘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갸들이 왜 반대 했는지 그 배경이 뭔지에 대한 이해

...라는 얘기임.

전체 글 내용도 한국의 스타트업 동남아 진출 어떻게 하면 잘할까..라는 건데..

글 좀 제대로 읽고 댓글을 좀 답시다...ㅉㅉ
          
김정은 19-11-25 23:17
   
그러니까 왜 우리가 걔네입장을 이해하냐구요
글 못읽는건 내가 아니라 댁같은데

모든면애서 우리가 걔네보다 우월한것이 명백하고 더군다나
한국이 만든 한.아세안 조직에 기웃거릴거면 한국의 주도권을 인정해야하는게
기본이예요.
.
한국이 만든 조직에 들어오고 싶으면서 주도권은 인정못하겠다?
뭔 개소리지?
               
귀요미지훈 19-11-25 23:46
   
자꾸 뭔 소리를 하는건지...

뭔 이해를 해주니...입장을 이해를 해주니 자꾸 헛소리를 해요?

갸들이 왜 반대를 했는지 그 배경에 대한 이해를 말하는건데...

'갸들을', '갸들의 입장을' 이해해주자...가 아니라

갸들이 '반대한 이유(배경)'에 대한 이해라구요.

난독이 참 심각하시네.
                    
김정은 19-11-26 00:19
   
개네들이 반대를 하건말건 그건 걔네사정이고 우리가 그 이유까지
알 필요가 없다는데 자꾸 헛소리실까.
.
이래서 진중권이 우기는 놈들하거는 토론이 안된다고 한건가..
.
그만 합시다. 난독증하고 길게 얘기할 의미가 없음
                         
귀요미지훈 19-11-26 00:32
   
한·아세안 '스타트업 기구' 창설관련 얘기고, 한국 스타트업의 아세안 공략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아세안 국가 사정과 그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알 필요가 없다?

물건을 파는데 살 사람 사정은 알 필요도 없고 상관도 없다?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멍멍이 소리인지?  강매라도 할거임? ㅎㅎ

뇌에 우동사리만 들었나?
                         
드뎌가입 19-11-26 05:23
   
정작 본인이 난독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융융7845 19-11-28 11:19
   
김정은// 닉값하시네....공산당 마인드인가?

지금 세계 경제의 차기 엔진으로 뜨겁게 주목받는게
바로 아세안지역임

아세안지역의 잠재력 때문에 지금 아세안 내에서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주도권을 쥐려고 다툼 중인데

그 와중에 밥숟가락 얹으려는건 한국이고 이런 한국을
견제하는건 당연한 일임.

무슨 한국이 우월하니 따라와라는 무슨 개소리임?ㅋㅋ
중국이 지금 그딴식으로 나가니 한국에게 기회가 오는건데

그리고 싱가포르 경제 정치는 국제적으로 모범으로 꼽히는
나라인데다 인니는 지금 경제적으로 떠오르는 핫스팟인
아세안에서도 가장 핵심인 국가인데

이 국가들 보고 나부랭이라고 한거 보면 이 기사에 댓글 달
자격이 없는 사람 같은데 무식한 개소리를 너무 자신있게
해놨네?
               
버거킹 19-11-26 11:24
   
전쟁도 적을 알아야 하는거지 적을 알필요도, 적의 전략과 전술을 이해할 필요도 없다? 바보심?
     
할게없음 19-11-25 23:09
   
이런 틀딱들은 대체 왜 여기서 기웃거리고 있을까? 댁 논리 쟤내 입장에서 그대로 해드림? 그럼 협력 개발을 일본 중국하고 하지 뭐한다고 뭐만한 한국하고 함?
          
김정은 19-11-25 23:20
   
글쎄 난 한국인이라 한국인의 입장에서 말하는건데
넌 한국인이 아닌가보지??
.
니가 만든 동아리에 니가 제일 잘 조직을 잘 꾸릴수있는데  널 동아리 리더로 인정못하겠다는
신입들 보면 넌 뭐라 그럴까??
모르간몰라도 나보다 더 지랄할듯 ㅋ
               
할게없음 19-11-26 06:19
   
착각하네ㅋㅋ 쟤네가 한국이 만든 기구에 제발 들어가게 해주세요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중국 일본 대신 한국이랑 협력 해주세요 하는거다 생각 좀 해라. 선진국들이 돈이 남아돌아서 할 일 없어서 개도국 후진국들에 ODA 지원해주는지 아나
으랴으랴 19-11-25 23:32
   
글쓴이분은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쓰셨는데 이상한 인간이 똥같은 댓글을 다네요.
글은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미중eu같은 강대국은 아니니 윈윈 전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귀요미지훈 19-11-25 23:58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림순대 19-11-26 00:15
   
외교는 상호호혜적이어야 하고 시장이 갑이라는걸 모르는 무식한 분들이 많네요.

한국이 더 이득을 가져오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깔게 아닌데 이전 님의 다른 글에 달린 댓글도 그렇고

니네들이 뭔 주도를 하냐라는 둥 주권도 무시하고 인종차별부터 시작해서 한국이 절대갑인거 마냥 생각하는 뇌없는 수준이 이리 많을줄이야.

저런 분들 얘기들어보면 한국이 미중일 정도되는 시장을 갖고 있는거 같음.

그런 나라들도 해외진출하려고 용쓰는 마당에 저런 분들 머릿속엔 한국이 어떤 수준으로 인식이되는지 궁금함.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거 같기도 하고.
     
김정은 19-11-26 00:24
   
외교가 상호호혜적이어야 한다는 개소리는 대체 어디서 줏어들으셨어요? ㅋㅋ
.
외교를 다루는 국제정치학 책이라도 한줄 읽어보세요.
.
외교는 자신의 한줌의 이익을 위해 아귀다툼을 하는 정글이지
.
와인잔 기울이며 상호간 우의증진을 논하는 신사클럽이 아니예요 ㅋㅋ
.
외교무대에서는 의리. 정의. 배려따위는 무능력이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
국익을 위해서는 배신도 밥먹듯이 하는게 외교이고 국재정치예요.
.
그리고 한. 아세안횡 라는 조직 자체가 한국이 만든 조직인데 그리고 한국이 이들 나라중
.
가장 앞서있는 나라인데 그럼 누가 주도권을 가질까요? 이걸 양보하라는 말인가요??
          
크림순대 19-11-26 00:31
   
ㅇㅇ 더 가져오면 당연 좋지만 더 못가져온다고 욕할건 아니라고 썼음.

상호호혜는 명목상으로는 그래야 한다는건 상식임.

님 논리대로 적용하면 외교에서 항상 상대를 뚜드려 패고 갑에 있어야 하는데 그럼 결국 쇄국이지 외교를 왜함ㅋ
그래도 되는 나라는 미국 정도인데 미국도 그렇게 했다간 요즘 트럼프처럼 욕먹는데
한국이 뭐라고? 미국보다 슈퍼파워임?ㅋㅋ

상대국도 생각하는 머리가 있음. 한국이 이득을 더 갖고 싶은거처럼 상대도 똑같음.
그래서 명목상으로는 상호이익으로 가는게 외교임.

배려니 정의니 그런게 아니라 힘의 논리로 따져도 그렇게 갈수밖에 없는게 외교임.

그리고 아세안이랑 협력하는건 한국이 선심쓰는게 아님ㅋ 서로 필요한거지.
오히려 잠재성장률이 한계치에 온 한국이 더 급하다고 볼수 있음.

그리고 개별 국가들이 아니고 아세안임.
아세안이 왜 결성됐는지 찾아보고 한국이 이들 나라 중 제일 낫다 하는건 ㄹㅇ 무식인증임.
남미국가들보다 한국이 나으니 남미 대륙 합친거보다 한국이 갑임 하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임ㅋ

설령 1대1로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와 거래를 하더라도 명목상으론 평등하게 가야함.
이런거까지 설명해야 한다는게 솔직히 참ㅋㅋ

예전엔 국까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국뽕이 제일 문제구나 깨닿는 중이네요.
국뽕은 ㄹㅇ 현실인식 0이 됨.
          
nigma 19-11-26 08:47
   
서로 호혜가 없으면 외교가 어찌....??
서로 내용과 정도의 차이지 뭐라도 주고 받는 것이 있는 것이 외교이고 그 과정과 줄다리기에서 누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가 결정되는 것이지...
모든 것에 일방적이면 그건 차라리 점령, 정복에 별 다르지 않고 그런 걸 하거나 할 수 있는 우리도 아닌데 무슨 말씀이신지...?
          
융융7845 19-11-28 11:39
   
개소리좀 그만...
세계 경제성장의 차기 동력으로 꼽히는 아세안지역에 서로 협력하려고
지금 선진국들이 경쟁중.

한국은 여려 열강 사이에서 한류의 호감과 힘의 압박아닌 진정한 동반자
혹은 협력관계를 어필하면서 좀 더 친구에 가까운 협력자를 자처하며
일본 중국이 공들여 놓은 텃밭을 파고 드는 중인데

지금이 무슨 제국주의 시대도 아니고 뭔 거지같은 마인드람? 식민지 만듬?
외교에서 상호 호혜란 말은 서로 특별한 혜택을 주고 받으면서 각자의
이익을 위해 채택하는 가장 부드러운 노선임

뭔 말이냐면 외교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친구를 만드는 건데
상호적이 아닌 일방적으로 혜택을 줘야 한다면 그 국제관계가
맺어 질 수 없다는 얘기임

 한줌의 이익을 위해 아귀다툼하는건 전쟁이지 외교가 아님
님은 그냥 개념이 없는 거임
잔잔한파도 19-11-26 10:07
   
좋은 내용 잘 읽어 봤습니다...미래를 위해 필요한 선택인 듯 싶습니다
젠하이거 19-11-26 12:02
   
중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소비재 시장은  뚫을 확률이  극히 희박할겁니다.
화교들과  손잡은  일본기업들의  유통망 장악  시장점유율이 철옹성같이 굳건해요
 들어갈 틈이 별로 없을겁니다.
레인키키 19-11-26 15:18
   
정은아 그냥 입다물고있으면 중간간다, 무식한게 막 티내고 다니는거아냐, 이그 싸지른 글좀보고 반성해라
멀리뛰기 21-01-02 18:14
   
[기타경제] 韓, "아세안을 생산기지 넘어 스타트업 요람으로 키워야"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12 08:33
   
[기타경제] 韓, "아세안을 생산기지 넘어 스타트업 요람으로 키워야" 멋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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