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을 잘못잡으신거 아니가 싶네요.
대구공항의 경우 공군비행장이 주, 부로 국내선 민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김해)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영하죠.
말뿐인 국제선을 운영하는 청주, 횡성, 무안공항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으로 국제선을 운영하는 공항은 영종도와 김해공항이죠.
현 김해공항의 경우 포화상태라 확장을 하고자 하는데 확장하기엔 마땅찮은 부분이 있죠.
그래서 김포를 대신해서 영종도에 국제선을 운영하는 방법을 남부지역에 설치하고자 하는 거죠.
그 대안으로 대구경북의 경우 밀양, 부산의 경우 가덕도를 밀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자기 표밭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박근혜정권은 김해공항을 활주로만 늘리는 방법을 선택했죠.
결론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끝났지만 부산시장으로 당선된 오거돈시장이 다시 신공항을 점화 시켰고, 가덕도를 밀고 있는 것이 현재진행형입니다.
군위의성에 군공항이 들어서는 것은 전투비행단을 옮기는 것이지 국제선을 운영할 비행장을 만드는 계획은 아니란 소리죠.
그런 것을 자세히 알아보시고 씹든말든 하시는 것이 맞죠.
경북이 분명 새누리종자들을 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어느 지역이든 특정 정당 1곳만 있는곳은 많이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민주당의 텃밭인 여수의 경우도 몇년전에 시장, 경찰서장등등 정치인과 지역고위층이 부패로 문제가 심각해 진 적이 있죠.
경북도 매한가지고요...
주권을 가지고 있는 주권자는 정치인이란 머슴들이 잘하는 지 못하는지 지켜보다 못하면 짜르면 그만입니다.
그 머슴들의 말에 현혹되서 부화뇌동하는 것은 그리 옳바른 주권자의 자세는 아니라 봅니다.
지역감정도 머슴들의 말장난에 넘어간 머리에 우동사리만 있는 사람들이 주권을 제대로 못쓰는 사람들이 하는 거죠.
대구만 그런가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지금 대도시에 있는 비행장 중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 수원, 광주, 대구죠.
그 중에 확정된 곳이 대구일뿐이고요...
수원의 경우 화성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화성시에서 이전을 반대하고 있죠.
광주의 경우 무안비행장으로 이전을추진하고 있지만 매한가지로 무안시에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대구비행장을 받아 들이려 하는 군위 의성의 경우 서로 유치하고자 치열한 유치싸움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죠.
대구시의 경우 시의 팽창으로 인해서 큰 토지가 필요한데 그 대안이 대구비행장이고요...
매한가지로 광주, 수원도 그와 일맥상통하죠.
그럼 화성시와 무안시가 오히려 이기적인 곳 아닌가요?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대구가 이기적일수 있지만 그런 잦대라면 광주와 수원시민들도 엄청난 이기주의에 빠진 거겠죠.
그리고 김해비행장에 군이 운영하는 것까지 옮긴다는 것이 아니라 민항에 대한 것만 옮기는 겁니다.
많은분들이 김해비행장은 민간것이란 착각들을 하는데... 실질적으론 공군비행단입니다.
즉, 군작전까지 지장을 줄 정도고요...
남부지역에 영종도같은 국제공항을 만들려 하는것은 부산시민만 사용하기 위함이 아니고..
영종도까지 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기에 남부지역에서 접근성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해서 설치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즉, 부산공항이라 부산 것이 아니라 남부지역의 국제선을 이용하기 편하도록 하기 위함이죠.
허나 부산의 수요가 더 많으니 부산근처에 있는게 맞는것이지요. 지금 김해공항수요의 70%이상이 부산하고 동부경남에서 나옵니다. 그러면 말다했죠. 인천공항도 솔직히 수도권비중이 70%이고 타지역이 30%정도인데 서울에서 가까운곳에 지은것처럼 부산도 마찬가지라봅니다. 최대수요처에서 가장 가까운데 짓는게 맞다봅니다. 그리고 남부권에는 이미 부산말고도 공항들이 있습니다. 무안공항도 있고 여수공항도 있고 사천공항도 있고 대구공항도 있고 뭐 많긴하네요. 그런데 이공항들이 김해가 가덕옮긴다고 폐쇄당할공항들도아니고 엄연히 김해공항수요단독으로 성장해서 컸는데 타지역이 숟가락끼얹으면 안되죠
대구는 처음부터 대구공항 규모에 대한 미련이 조금 있었지만
그냥 K2 군공항만 빠지면 소음문제도 해결되고 (아시듯이 대구는 분지라 동북 끝에 위치한 대구공항을 확장하기 거의 불가능 한지라..)
그냥 군 공항만 빼자~ 정도면 충분히 만족 할 수 있었죠
근데 소음이 심한 군공항을 받아줄 지역은 어디에도 없겠죠
그래서 대구 근교에 통합이전을 구상하던 차에..
때마침 부산 공항 이야기도 나오고
거기에.. 사업 자체가 대규모 예산이 집행되는 일이다 보니 정치인들이 입을 대기 시작한거죠
말인즉 "영남권 신공항" 이란 타이틀로...
"영남권 신공항" 이 말은.... 부산이건 대구건 어디에든 하 나 밖에 못해준다~~ 이 말 아닌가요?
대구.경북 VS 부산,경남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거죠
이게 다 정치인들 똥대가리에서 나온 말장난 때문이란 겁니다
머리가 나빠서건,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이용 하려 하기도 했을거고....
어째건 대구 통합공항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이전되길 바랍니다
그게 되고나면
부산에 가덕도를 공항으로 만들든지, 부산 앞바다를 메워서 공항을 만들든지
대구.경북에서 크게 반대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근데 대구는 인구도 점점 줄고 볼만한 것도 많지 않아 점점 망해가는 판국에
도심에서 먼 의성에 공항만들면 과연 인프라가 제대로 돌아가기나 할지
저격글이라... 애초에 누가 먼저 조장했고 지금 누가 이걸 해결하려는가 구분안가나보죠?
TK가 딴지거는건 되고 TK가딴지거는걸 비판하는건 안된다라... 그쪽은 욕하는사람만 잘못하고 시비먼저건사람은 잘못이 없나보죠? 정신차리세요. 당신은 가해자편을 들고있는겁니다. 애초에 먼저 시비안걸었으면 될것을 시비걸어 대응하니 대응한걸 잘못되었다는게 참 이해가 안되네요. 지속적이다? 지속적으로 시비거니 지속적으로 대응하는게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