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통화 스와프를 부채질하는 토착왜신과 그걸 받아쓰는 본토왜신
2019년 7월에 아베가 대한민국에 수출규제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일본내 혐한 세력이었다.
그리고 그들이 한국에 수출규제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들이 100% 승리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 승리의 근거는 다름아닌 토착왜신이었다.
'대한민국은 일본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일본이 부품소재 공급을 중지하면 한국은 파산한다.'
일본과의 관계가 틀어지면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된다고 주구장창 떠들던 것이 바로 토착왜신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옳다구나 하고 덥썩 문것이 바로 아베의 자민당 기관지인 데일리신쵸, 석간후지, 산케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불거진 한일통화스와프 역시 토착왜신이 쏘고 본토왜신이 받는 티키타카 전술의 연장선이다.
★ 한일스와프 관련 외신은 로이터 단 한 곳이고 일본판 기사와 그 내용이 다르다.
일본판 로이터 기사의 내용은 아주 단순하다.
정세균 총리가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짧게 단신으로 처리했다.
반면에 영문판 로이터 기사는 좀 더 상세한 내용이 들어있다.
일본 재무성 인터뷰에서 한국측에서 일본에 통화스와프를 제기하자고 요청한 적이 없다는 내용이다.
일본발 기사를 보면 마치 대한민국이 일본과의 통화스와프에 목매고 있는 느낌을 받지만
실제로 대한민국은 일본에 그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먼저 스와프를 제안할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로 인한 환율폭락에서 한국을 건져내건 일본이 아닌 미국이다.
한국과 일본은 2001년 처음 통화 스와프를 체결했다.
하지만 2008년의 서브프라임사태로 촉발된 환율 폭락에서 일본과의 통화스와프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했다.
2008년 8월 1일 기준 달러당 1013원이던 환율은 석달 만에 1480원까지 뛰어 무려 46% 급등한다.
당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쥐박이의 똘마니답게 어쭙짢은 환율개입을 하다가 외환딜러의 먹잇감이 된다.
그리고 결국 당시 2600억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2000억달러까지 추락시켰다.
그의 무능함은 유명하게 회자됐던 강만수 장관의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부패하고 무능한 토착왜구답게 위기가 심해지자 바로 미국 형님에게 SOS신청하고
가까스로 300억달러 한미스와프가 발동된다.
그후 원-달러 환율은 점차 안정이 되었고 1480원까지 상승했던 환율은 계약 종료 시점에는 1170원까지 하락했다.
★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는 얼마든지 연장 가능하기 때문에 일본과의 스와프는 무의미하다.
2008년 10월30일에 맺은 한미스와프의 규모는 300억달러 규모였다.
체결 당시 2009년 4월30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2009년 2월4일 6개월 연장한 데 이어 6월26일에는 3개월 더 연장하면서 2010년 2월1일 종료됐다.
이 전례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언제든 시장 상황에 따라 한미간의 통화스와프가 연장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일본과의 통화스와프가 무의미하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일본이 한일스와프에 목매다는 이유는 한국을 압박 할 수 있는 마지막 끈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일본야후에 한일스와프에 관한 정세균총리 기사에 달린 댓글 수는 무려 5000개가 넘어간다.
왜구놈들의 이런 한일스와프에 대한 관심은
토착왜신이 쏘고 본토왜신이 받아서 의기좋게 시작한 수출규제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일본의 완패로 끝났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이 마지막 남은 건 IMF 때의 한국을 상상하며 일본이 한국과 스와프를 안 해주면
한국이 다시 IMF로 곤두박질친다는 일종의 신앙심과 같은 발악과 같은 믿음 하나이다.
2020년의 대한민국은 1997년도의 외환위기 때는 고사하고 2008년도 서브프라임 당시와도 완전히 다르다.
수출주도의 경제성장 방식 때문에 외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은 어쩔수 없지만
그 위기를 방어할 수 있는 체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견실하다.
역대 최고의 외환보유고,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 선진경제국과 비교한 건실한 성장율
5000억 달러에 이르는 역대 최고의 순대외채권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코로나 펜데믹의 위기속에서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토왜 빼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주주주 방식으로 전염병 확산을 통제한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는
강한 자부심과 연대의 끈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강한 대한민국을 이끌어내고 있다.
일본은 이제 마지막 남은 한일스와프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망상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실감하게 될 쯤
썩은 고기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처럼 또다른 망상을 찾아 헤멜것이다.
그것이 혐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본토왜구의 어쩔수 없는 본성이자 운명이기 때문이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