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소득에서 한국이 일본을 앞질렀다 여기는 학자들이 많은데,

실질적인 임금격차가 역전되었고, 물가 역시 역전되었다고 판단하는게 현재 상황임.
사실 이건 개개인이 상호 여행을 가더라도 물가 차이가 환율에 따라 살짝 변한다고는 해도 일본쪽이 더 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런게 간접적으로 역전을 증명하는 거라 봄.

이건 양국의 지하경제 규모를 보면 알 수 있는데,
한국은 지하경제 규모가 20% 정도라 여겨지고 있고,
일본은 8% 정도로 여겨짐.
통계에서 누락되는 경제규모가 20%라는 거임.

말이 지하경제지, 실제 노점상에서 현금내고 사먹는 모든것, 음식점이든 상점이든 어디든 현금으로 결제하는 모든 것. 부동산 거래 중 다운계약 등으로 발생하는 탈세용도의 신고누락분 등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된 것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과 유흥계에 만연한 사채시장과 유흥업 그 거대한 규모 그 자체가 통째 다 누락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부동산 임대시장의 대부분이 통계누락되어 있음.
한국의 지하경제 규모는 말도 못할 수준이라는거.

당정 저 표를 가지고, 한국에 20%를 추가하고, 일본에 8%를 추가하면,
한국은 39,984달러, 일본은 42,448달러임.
그런데 이건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원화와 엔화를 각기 달러로 표시한거.

즉 18년 당시 환율로 생각해보면 달라짐.
18년 당시 엔화약세에 원화강세 현상을 생각하면, 환율차이로 오히려 한국이 일본보다 개인소득이 높았다는 걸 확인 할 수 있음.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일 뿐이지만,
18년 당시 환율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한국 실질소득이 일본을 앞질렀다고 판단함.

그리고 한국 경제가 성장률이 일본보다 높은 상황이 지속되었고,
특히나 코로나 사태로 분기성장률 -20% 찍는 일본의 상황을 봤을때,

확실히 소득역전이 발생했다 여겨도 될 듯 함.

개인적으로 지하 경제에 대한 글은 좀 의문이 드는 군요.

우리나라는 현금보다 카드나 전자거래가 더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왠만한 구멍가게도 카드와 전자 결제가 가능합니다. 노점상 정도야 현금거래를 하지만, 일반인들 중 한달 지출 중에 정부에 신고 안되는 현금 거래가 얼마나 될까요?

반면 일본은 대표적인 현금 거래 국가입니다.

일본의 경우 카드나 전자 결재가 매우 소규모이고 좀 규모가 있는 상점마져도 현금 거래가 일상적입니다.

그뿐일까요?

말그대로 지하 경재에 영향을 주는 조직폭력배와 같은 부류나 술집, 노름등을 하는 영업장을 보면
우리나라는 거대 조직도 없고 술집이나 노름장도 일본과 비교해 규모가 작습니다.
(일본의 경우 야쿠자가 상가 거리에서 보호비를 걷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에 신고 따위는 안되겠죠.)

그런데 지하경제 규모가 우린 20% 일본이 8%라는건 어떤 자료에서 나온건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제가 알기론 일상생활에서 탈세는 일본이 한국보다 쉬운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단지 유일하게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여건은 자영업자의 비율이 일본보다 매우 높다는 점 하나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IMF 자료입니다.

우리나라가 22위군요... 2의 의지

[기타경제] 세계 선진국 국민소득순위 (명목기준) (2018년) (IMF 최종 공식 확정통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