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계열사도 많고, 삼성전자 내에서도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기업이라서 tsmc와 치킨게임으로 가더라도 두려울 게 없죠. 둘 다 공룡 기업이라서 극단적으로까지는 가지 않겠지만, 순순히 당하고만 있을 삼성이 아니죠. 인텔과 amd의 대결과는 다른 양상일 겁니다.

2나노에대한 기술개발이라던지 어떤 소식도 못본거 같은데 뜬금없이 공장이라...그냥 공장건물만 건설하겠다는건가...

치킨게임이네......누가 이길려나....

뭐 치킨게임하면 지금 당장으로 봐서는 TSMC가 유리하긴 하지요. 전체 물량의 50%를 가지고 있으니...
근데 이게 또 일반 반도체처럼 규모의 경제만 따지는 분야도 아니기도 하고....
신공정기술이 있다고 수주 물량이 왕창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신공정기술이 없다고 또 수주 물량이 안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꽤 흥미진진한 싸움이 될 듯...

삼성이 결국 이길거에요.....삼성은 한국기업이고
TSMC는 대만기업이고....
한반도는 전쟁벌어질 가능성이 무척낮고....
대만은 중국의 통일전쟁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죠.....리스크가 너무 큰듯...

펩 짓는데 3년 걸리니까요.
그냥 로드맵대로 가는거지요.
대만이 공장부지도 부족하고 산업용수 (물) 도 제법 부족해서 TSMC를 1티어로 공급하는 중이죠.

그에 비하면 삼성은 평택에 어마막지한 규모로 파운드리 짓는걸요.
공장 먼저 만들어 놓고 장비 들여오는 식으로 갑니다.

2nm에서 ArF 쿼드패터닝 자동화 장비 들어옵니다.
TSMC가 단독 개발한다는 뉴스들도 있는데 그냥 ArF 노광기가 발전하는거에요.
ArF 쓰는 대다수의 파운드리 기업들이 도입합니다.
현세대에서도 쿼드 패너닝이 감당이 안되니깐 프로세스를 단순하게 가기 위해서 자동 노광 도입하는 수준이구요.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한쪽 방향으로 단일 노광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이게 2nm부터 도입됩니다. 
이 장비 도입되면 중화권도 EUV 없이 7nm까지는 양산 가능해져요.

삼성은 2nm가 하프노드라서 2nm는 진즉에 개발된 상태이고, TSMC는 2nm가 풀노드라서 진지하게 임하는거지요.
TSMC가 2nm에 도입할건 삼성이 3nm에 왠만큼 도입해놔서요.

[전기/전자] TSMC, 2nm 공장 신설 - 아래 삼성 파운드리 관련 뉴스 참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