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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 06:18
[기타경제] 중진국 함정에 빠진국가 현황 (2. 아르헨티나) (IMF)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6,860  

최근 10여년간 1만달러 내외, 1만달러~1만 5천달러 사이 국민소득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거나 

계속 도달하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깊은 중진국 함정에 빠진 국가들 최근 10여년간 1인당GDP 현황




2. 아르헨티나  






<2. 아르헨티나> 




- 2010년 (1만 413 달러)
- 2011년 (1만 2788 달러)
- 2012년 (1만 3890 달러)
- 2013년 (1만 4489 달러)
- 2014년 (1만 3209 달러)
- 2015년 (1만 4895 달러)
- 2016년 (1만 2773 달러)
- 2017년 (1만 4618 달러)
- 2018년 (1만 1625 달러)
- 2019년 (9890 달러)
- 2020년 (8433 달러) 




2013년까지 꾸준히 상승하면서 한때 1만 5천불 돌파까지 바라보던 아르헨티나는

그이후 계속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급기야 1년전부터는 아예 1만불 밑으로 추락하였고 

올해는 8천불때까지 떨어지면서 



1만달러 박스권에 갇혀버린 

깊은 중진국 함정에 빠진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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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20-11-04 06:29
   
몇번의 조사토리움과 채무불이행을 했던 나라인지라 다른 나라에서 정치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투자하기도 꺼려지니 성장동력은 이미꺼져서 다시 붙이려면 아마도 힘들듯 하네요
     
스크레치 20-11-04 06:31
   
예 아르헨티나도 딱히 성장동력이 없어졌고

앞으로 1만불 박스권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유기화학 21-04-04 15:48
   
222
     
유기화학 21-04-04 15:48
   
22.
고양이 20-11-04 07:29
   
그렇지만 소고기가 싸서 살고싶은나라 내가 아르핸티나인이되면 국산소를 마음껏먹을수있어서
     
스크레치 20-11-04 07:34
   
ㅋㅋ
     
비알레띠 20-11-04 14:50
   
아르헨티나 홍새우도 유명하죠 ㅋㅋ

새우도 싸게 맘껏 먹을수 있을듯 ㅋㅋㅋ
          
유기화학 21-04-04 15:48
   
22
     
유기화학 21-04-04 15:48
   
ㄷㄷ
라진이 20-11-04 10:47
   
지금 중진국 이하나라들은
중국이라는 거대한벽이 있어서 막막할듯
     
유기화학 21-04-04 15:48
   
정답
테킨트 20-11-04 10:55
   
뭐 어차피 굶어죽을 염려는 없는 나라라서
     
스크레치 20-11-04 20:41
   
국민소득 5천불 이상만 되면 먹고사는데는 큰 지장없습니다.
     
유기화학 21-04-04 15:49
   
22
사커좀비 20-11-04 12:59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세계적인 부국이었더랬죠..
남반구의 계절이 북반구와 반대라서
천혜의 팜파스평원에서 생산되는 밀을
북반구에 수출하면서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무슨 포률리즘이니 좌파정권이니 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몰락을 설명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만연된 부정부패와 인종차별(최근까지도 토착민과 혼혈인 등에 차별이 만연),
빈부의 격차 등으로 국민통합이 제대로 되는 나라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해방신학이나 네오맑시즘 등 좌파이념이 판치는 이유가 있지요..
물론 그런 불안한 정쟁때문에 미국의 견제도 한 몫했을 것이고요...
     
유기화학 21-04-04 15:49
   
22.
     
유기화학 21-04-04 15:50
   
알아갑니다
유안 20-11-04 13:02
   
세계경제학계에서 가장 신기하게 보는나라 2
1.일본 망해야하는데 안망함
2.아르헨티나 선진국에서 후진국이됨
     
사커좀비 20-11-04 13:56
   
일본이 망하기에는 아직 벌어 놓은게 많습니다..
우리나가 많이 크긴 해서...
원래도 일본을 쪽발이로 봤지만...
지금은 진짜 쪽발이로 취급하죠..ㅎㅎㅎ
          
iamafool 20-12-11 00:17
   
엔이 기축통화이다보니
저것만 원화로 바뀌면 끝
               
유기화학 21-04-04 15:51
   
333
          
유기화학 21-04-04 15:50
   
22.
     
개구신 20-11-04 16:30
   
일본은 망할 수준인데,
망하지 않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국채를 국채로 메꾸는 짓을 이해해주고 또 사줌.

아르헨티나는 아무리 봐도 망할 나라가 아닌데,
망할거라며 국채발행을 기를 쓰며 저지해서 결국 부도지경까지 가게 만듬.

해지펀드 이 ㅅㄲ들이 문제임.
툭하면 중견규모 국가들 건드리고 국가경제 건들여가며 돈벌어처가는데,
아르헨티나가 제대로 피본 사례임.
이미 시장성 잃은 아르헨티나 국채를 종이값도 안되게 매입 한 이후에 미국에서 환수 소송걸어버림. 그리고 미국 내 아르헨티나 자산을 모두 동결시켜버림. 이러니 아르헨이 어떻게 버팀? 망하지 ... 에휴

이딴걸 포퓰리즘으로만 몰아가고 자빠진게 보수의 시각인거고,
그런 보수 시각으로는
우리 외환위기는 국민이라 부르는 개돼지들이 분수에 맞지 않게 사치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서 그렇게 된거라 보는거임.
ㅅㅂ 우리 외환위기가 왜 왔음? 문어발식 경영으로 여기저기 은행에서 돈빌려다 사업했던 ㅅㄲ들이 해처먹다 기업 뿌리까지 해처먹어서 망했고, 이 부채로 타격입은 한국 금융권을 보고선,
일본이 기회다! 이러면서 외환 싹 끍어 나가서 그런거 아님?
돈 있는데 당장 달러 없어서 지불 막힌걸 마치 망한것 마냥 부풀려대고 그러는 통에 그 ㅈㄹ들 난거 아님?
근데 이런걸 국민이 사치해서 그렇다고 하던 놈들이 있었고,
그런 ㅅㄲ들 치고 아르헨 보고 포퓰리즘이니 퍼주기니 이딴 개소리 하고 있는거임.
          
다른생각 20-11-04 18:07
   
imf사태 직전까지 국내 보수와 언론이 우리경제 망할일없다라고 호도했던일 아직도 기억납니다.
대마불사 어쩌구하면서 역대급 분식회계로 부도전까지 우리는 절대 안망해 당당하게 지껄이던 대우부터 당대 대기업들도 기억나고..
               
유기화학 21-04-04 15:51
   
ㄷㄷㄷ
          
유기화학 21-04-04 15:51
   
22
     
할게없음 20-11-04 17:13
   
일본은 이미 망했죠. 사람들이 90년대 일본이 어느정도였는지 가늠이 안 가서 지금도 괜찮은 거 아니냐고 하는데.. 이건 그냥 다른 나라에서 이정도의 하락세를 겪으려면 전쟁에 천재지변정도밖에 없음
          
스크레치 20-11-04 20:42
   
92년에 3만불 돌파했던 국민소득이

아직도 3만불대에 있는게 일본이니


30년간 마이너스 성장한 일본의 경제현실은 대충 이해가 되는 상황
               
현시창 20-11-05 00:15
   
일본 GDP를 계속 달러화 기준으로 보니 급격한 성장과 부흥을 했다고 착각할 수 있는데...
일본의 엔화를 기준으로 GDP를 통계하면 일본 경제는 급속하게 성장한 적이 없습니다.

1980년 250.6조엔(한국 39조원)
1990년 453.6조엔(한국 200조원)
2000년 526.7조엔 (한국 651조원)
2010년 500조엔(한국 1322조원)
2018년 548.9조엔(한국 1898조원)

일본은 결국 38년 동안 엔화기준으론 219%성장한 겁니다.(동기 한국은 4860%성장)
한국이 1인당 GDP 9000달러로 일본의 1980년과 비슷한 93년을 기준으로 보면 300조원으로 25년간 632%성장한 것이니 인플레를 감안해도 일본의 엔화 기준 경제규모는 버블시기부터 따져도 별로 부풀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근데 달러기준으로 보면...

1980년 1.1조 달러(한국 0.067조 달러)
1990년 3.1조 달러(한국 0.288조 달러)
2000년 4.8조 달러(한국 0.576조 달러)
2010년 5.7조 달러(한국 1.144조 달러)
2018년 4.9조 달러(한국 1.720조 달러)

38년 동안 피크엔 6배, 현재는 4.8배 불어났습니다.(동기 한국 2560%성장)
간단히 말해 일본의 경제라는 건 본래 2~3배 불어나는 것이 정상이지만, 미국의 결정으로 가치 이상의 과대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가 흥청망청한 버블시기입니다. 단번에 엔화 가치가 3배 이상 솟구쳤으니 과소비와 수입이 급증하고, 일본인들의 생활수준이 단번에 성장한 겁니다.

기술의 일본이라며 자위하는 동안, 그들은 엔화 고평가로 단 번에 중진국을 거치지 않고 선진국으로 직행했습니다. 본래라면 중진국을 거치며 체질 개선을 해야 했지만. 그러질 못했지요.(신기하게도 한국의 수출량은 일본을 위협하고 있고, 1인당 수출량은 이미 일본을 뛰어넘은 지 오래지만 원화가치 상승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북한이라는 버팀막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 미국이 의도적으로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이란 초고도 산업국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합니다.)

1996년 본래라면 한국 역시 일본이 걸었던 길을 걸었어야 마땅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었다면 말이죠. 일본은 치고 올라오는 한국을 한번 후려갈겼습니다. 그리곤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때 막 전세계 시장으로 한국기업들이 치고 나가던 시기였으니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일본은 의도적인 배신과 뒤통수를 날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새옹지마라고...
한국은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거치게 됩니다.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이 거쳤던 고통스런 구조개혁을 10년도 안 되는 동안 받게 됩니다. 그 결과 한국 기업들과 금융기업들은 군더더기 없는 몸똥이를 갖게 되었고, 지금처럼 전세계 시장에서 일본을 밀어내고 일본이 차지했던 옛 기술의 일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즉, 엔화기준 경제만 보면 일본의 경제수준은 2.5조 달러 수준. 1인당 GDP는 2.8만~3.2만 달러 수준이 걸맞는 것입니다. 근데 실질적인 생활수준에 그에 비슷하게 수렴하고 있지요. 즉, 일본은 달러라는 스테로이드를 맞고 근육을 불려 세계의 일본, 기술의 일본, 세계 2위의 경제강국인 척 했던 겁니다. 그게 가능했던 건 엔화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미국의 보증, 그 보증에 따른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저자세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본은 미국의 보증,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파괴되면 홀로 성장하기 힘든 국가일 뿐입니다. 산업은 모두 망가졌고, 남은 건 엔화 강세일 시절에 매입한 해외자산들로 인한 불로소득뿐입니다.
               
유기화학 21-04-04 15:51
   
ㄷㄷ
          
유기화학 21-04-04 15:51
   
22
     
영ㄱㄴㄷ 20-11-05 00:34
   
일본은 망했음ㅋ 그런데 죽지않고 있는거뿐ㅋ 예를 들면 좀비라고 보면됩니다ㅋ 사람구실은 못하는데 누군가가 사람으로서의 일본보다 좀비로서의 일본이 필요하기에 존비로 만들어서 유지중ㅋ 일본인들도 죽지않기위해 좀비로라도 남아있는거뿐ㅋ
     
유기화학 21-04-04 15:50
   
22
루이14 20-11-04 16:29
   
러시아는 언제 하나용??
     
스크레치 20-11-04 20:42
   
조만간...
     
유기화학 21-04-04 15:51
   
222
하염없어 20-11-05 16:48
   
앞으로는 중진국의 함정이 아니라 중국의 함정(중국의 장벽 내지 만리장성)이라고 불리울 겁니다.
중진국들은 중국 때문에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대부분의 국민은 아직 저소득이기에 인건비 경쟁도 가능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내수시장을 갖춰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자국기업 보호를 하면서 타국가 기술을 쉽게 탈취하면서 성장하고 있기에, 중국은 이제 뛰어넘을 수 없는 만리장성이 되버렸습니다.
이제 중국보다 이미 앞선 국가가 아닌, 아직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가에서 선진국 진입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이란 거대한 국가가 선진국이란 통로를 막아선 꼴이 되버려 중국을 비집고 지나갈 수 없게 된거죠.
참, 어설프게 앞서가는 국가도 방심할 틈이 없이, 앞선 국가를 중국은 야금 야금 잡아먹어가며 몸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정말 중국이란 국가가 쪼개지지 않고선 해결이 안될 겁니다.
     
스크레치 20-11-06 10:07
   
예 저번에 저도 얘기한 내용입니다.

중국이 아마 거대 벽으로 자리할겁니다.

그러나 중국 역시 성장의 벽에 가로막힐것이란 사실...
     
유기화학 21-04-04 15:51
   
22
유저님 20-11-05 23:21
   
영국과 영토분쟁이 있고난후 영국이 뭐든 태클을 걸죠
     
유기화학 21-04-04 15:52
   
222
비알레띠 20-11-05 23:23
   
과거 엄마찾아 삼만리라는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네요

가난한 이탈리아에서 부국인 아르헨티나로 식모살이간 엄마를 찾아가는...
     
유기화학 21-04-04 15:5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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