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3&aid=0000023924
지난 4월 준공한 아연도금강판공장은 국가보안시설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도 가장 보안이 까다롭기로 유
명하다. 그 까닭은 이곳에서 '기가스틸'로 불리는 최첨단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광양제철소는
포스코의 연간 조강 생산량 3750만t 가운데 2100만t을 담당하는 최대 주력공장이다. 단일제철소로 세계최대
다. 지난4월에는 광양제철소내에 세계 최초로 1.5기가파스칼급의 기가 스틸을 전용생산하는 연산 50만t규모
의 아연도금강판공장을 준공하면서 본격 양산체제를 갖췄다. 일본 경쟁사가 내놓은 1.2기가파스칼급보다 한
단계 윗급이다. 기가스틸을 앞세운 포스코는 '세계1위 자동차강판 제조사'란 목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
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