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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3 00:04
형님들 요즘 쓰러져가는 일본 기업에 관해 여쭤봅니다.
 글쓴이 : 브루디외
조회 : 3,637  

한국이랑 일본이 기업경영문화가 비슷할 진데

최근 온갖 방만, 조작 경영의 적발로 하나 둘 쓰러져 가는 것을 보니

우리는 IMF 구제금융시의 구조조정의 예방주사 덕에

관망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건가요?

경영경제에 대해 문외한이라 문뜩 생각난 것에 뜬구름 잡듯이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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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ore 17-11-13 00:24
 
한국이랑 일본이 기업경영문화가 비슷할 진데..??
     
브루디외 17-11-13 00:28
 
많이 다른가요.

일본인들도 원칙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말끝마다 policy policy하는 양놈들에 비하면

사내에서 끝빨있는 분들이

분식하라면 분식하고 조작하라면 조작해야 되는 복종의 문화는 비슷할 것 같아서요.
     
서울맨 17-11-13 00:30
 
일본과 기업경영의 분위기가 비스무리한 롯데 같은 기업들도 있겠지만

기업 전체적으로는 경영문화에서 다른 부분이 더 많아지는 추세가 아닐까요.
          
브루디외 17-11-13 00:32
 
아넵. 혹시 imf가 그 계기였는가 하는 궁금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루디외 17-11-13 00:33
 
경영문화라고 제가 쓴것이

아무래도 경영학의 텀으로 인식되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킨 모양이네요.

죄송합니다:D
서울맨 17-11-13 00:27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분석으로는

대한민국 대기업이 의사결정권자에 이르는 보고체계를 줄이거나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신속성을 강화하면서

스마트폰 반도체 가전 연료전지 등을 중심으로 한 세계 산업 구조의 변화기에

일본보다 사업방향 결정과 세계시장 대응책에 있어 발빠른 기동성을 보인 것이

일본 기업보다 경쟁력을 가지게 된 요인이라고 하는 걸로 압니다.
     
브루디외 17-11-13 00:31
 
앗 감사합니다.

다만 제가 질문의 불명확했던 것이...

요즘 드러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의 모습들이 후진국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기업의 부정부패의 문화가

한일이 그리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은데

한국은 혹시 imf 구조조정으로 한번 일소 된적이 있는가?

혹은 일본은 그렇지 못해서 지금 댓가를 치루는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었습니다.
          
서울맨 17-11-13 00:38
 
의사결정 프로세스 강화에서

단순한 아래에서 위로의 구조 또는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를 추구하면서

경영에 있어 의사전달의 명료함, 제한적이지만 예결산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지난 97년 imf환란과 2008리만브라더스 사태 기간이었죠.

위기를 전후로 긍정적 변화를 하지 않거나 변화의 속도에 낙오한 기업은

아무리 거대 공룡이라도 세계 시장에서 후퇴당하는 21세기 프레임이 짜진 것이라 봅니다.

이러한 예가 일본 첨단산업 대기업이죠.

복잡한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느린 결정 속도 그리고 불명확한 회계보고...
               
브루디외 17-11-13 00:55
 
감사합니다.

추측이 어느정도는 맞는 모양이네요.

시간 할애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호갱 17-11-13 03:44
 
고령화땜에 그래요...
예방주사를 잘맞아서 그런게 아니라
대한민국은 지금이 인구비상 전성기입니다..
sariel 17-11-13 08:38
 
이상할 정도로 일본은 트랜드를 주도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한번 밀리면 그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많이 강합니다. 남들이 주도하는 변화에 약하다고 할까요..
최근 품질경영시스템의 문제도 이를테면 ISO 9001이라면 수년에 한번씩 특정 기준의 강화 또는 추가 또는
변경으로 개정이 되는데 특히 최근의 바뀐 내용을 보면 관련 이해관계자를 분명히 하고 리스크강화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내용이 바뀌었습니다.

근데 아직과 과거의 문제가 없는 기준을 따라하다가 그대로 걸려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다..?
보통의 경우 어떤 표준, 기준이 변경하면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고 때문에
국내의 경우 도입전부터 충분히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기업이면 이러한 대응 전담팀이 존재하구요.
어느정도 규모의 기업이라도 국내의 경우는 전담팀이 존재합니다.

근데 일본의 그 큰 기업 중 하나인 회사가 품질경영부서가 없을리는 없고 내부 규정이나 관례를
무시했다는 것인데 그 무엇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내부감사를 통해서나 정기적 품질감사를 통해 충분히 사전 차단이 가능했던 부분일텐데..
뭔가 변화를 기피한다는 느낌이 강해요. 과거에 문제가 없었다면 굳이 언급하고 수정하지 않는 것도
그렇구요..
서클포스 17-11-13 09:45
 
한국의 과거 안좋은 조직 문화

군대 문화가 일본의 영향 탓이었죠..

그러나 한국은 그 문제점을 개선 할려고 노력 하였고.. 서구적인 조직 시스템을 일부 받아 들였지만..

일본 같은 경우는 아직도  상명 하복의 기업 조직 문화가 뿌리 깊고..  대를 이어서 국회의원 하는 후진적

폐쇄적인 정치 체제 와 공무원 들의  공직 문화.. 등  상당히 계층적 구조라고 봅니다.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뭘 해결할려는 분위기가 없으니 당분간 이런 귀족적인 국가 체제가 기업 문화에도

계속 영향을 줄겁니다.
활인검심 17-11-13 10:30
 
절대 같지 않습니다. 일본 에 어학연수 가 본적있는데 밤에 신문배달 알바로 학비 벌었 어요. 그리고 신문배달은 진로표 란걸 보고 이동하는데 이걸 효율적 으로 경로를 좀 크게 바꿔서 작성 해 본적 있었는데 그리 바꾸면 안된다고 원래대로 고치라고 하더군요
밑에 관행이라고 30년을 그랬다고 하는데 일본 대부분이 뭔가 변화 를 싫어 하는게 잘못된걸 고쳐야 하는것도 관행이라고 안 바꿈니다. 별 거 아닌 거 라지만 이게 완전 다른겁니다.
ITnerd 17-11-13 11:17
 
일본 대기업 업체하고 컨소시엄으로 프로젝트 참여 한 적이 있는데.. 일본은 뭐랄까.. 상당히 정적이고 변화를 싫어하고 정형화 되어 있는 반면에.. 한국은 파이팅 넘치고 빨리빨리 문화주의고 새로운 걸 잘 받아 들이는 차이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tantalize 17-11-13 17:36
 
우리 그냥 일본에 관심 끄고 삽시다....좋은 것만 보며 살기도 짧은게 인생인데....
     
kimchim 17-11-14 17:27
 
22222

동감임.

반면교사로 삼고는 싶지만 알수록 미개하고 더러워서 토악질이 나옴.

그냥 더이상 알려고 하지말고 팝콘이나 먹으며 망해가는 꼴 구경이나 합시다.

방사능은 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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