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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리아에서 7

Hola

프리토리아에서 그리스와의 시합이 있을 경기장으로 이동했어.

그리스는 다른 두 팀과의 경기에 비해서 편한 시합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우리들도 꽤나 힘든 조건이었지만, (그리스도) 아르헨티나에게 이기면 16강에 갈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이 시합에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 오겠지.
 
축구 경기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법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제대로 경기에 임하지 않으면 안돼.

아.. 그리고 요 전번의 아버지의 날에는, 아직 아르헨티나에 계신 아버지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어.

때마침 그 날, 어느 미디어와의 인터뷰 취재를 하게 되어서,
그 때 아버지에게 보내는 감사의 인사를 기사에 같이 올려달라고 부탁했어.

나를 포함해, 4명의 형제 모두가 남아프리카에 있으니까, 아버지가 쓸쓸해 할 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부모님은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속에 함께 있을거야.

아버지께 최고의 선물은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결승 무대에 서고, 우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먼 앞날을 미리 내다보지 말고, 한 경기씩 확실히 싸워나가는 것이 중요한거야.

그리스전도 응원 부탁해!!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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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효자다!!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군요. 메시는

자비가 없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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