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유도 종주국이라는 점을 내세워서 다른 나라 선수들이 잘하면
그 특기를 봉쇄시키는 룰 개정을 시도하고 선수 개인의 역량이 아닌 심판의 판정이
더 크게 작용되도록 유도라는 종목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특히 일본 선수보다 조금 강하거나 비슷한 역량이 있는 선수들을 타겟으로 삼아서
노골적인 심판판정을 하고 있지요
일본 선수의 상대 선수는 일본 선수의 공격을 잠깐 막았다는 이유로 '지도'가 누적되고
반대로 자신이 일본 선수를 몰아붙여 일본 선수가 수세에 몰려도
같은 상황에서 심판이 '지도'를 주지 않는 상황!
계속해서 심판의 지도 판정은 일관성 없게 주어지고 일본 선수는
큰 기술만 상대에게 당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심판의 힘으로 이기는거죠
누가 봐도 명백하게 승부가 뒤집힐만한 큰 기술
그러니까 한국 선수의 한판승이라든지 하는 걸 봉쇄하기 위해서
전에 최민호 선수가 한판승을 따낼 때 쓴 다리 들어올리기를
룰 개정으로 금지한 것만 봐도 일본의 속내를 알 수 있고
일본은 유도 이외에는 제대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종목이 없다는 걸
그들 자신도 잘 알고 있기에 유도라는 종목에서 종주국의 권위를 이용해서
부당한 승리를 갈취할 생각만 하고 있는겁니다
스포츠맨쉽, 무도의 정신과는 아주 동떨어진 그야말로 메달 획득용의 꼼수인데
정작 일본인들은 유도라는 스포츠의 위상 하락은 걱정하지 않고
어쨌든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나 하면서 문제제기를
의도적으로 언론에서도 다루지 않고 이러한 룰 개정이나 심판 의존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국 선수들의 선전만 강조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