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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01 04:37
[배구] 국대 여배 선수 스탯 - 양효진
 글쓴이 : 복숭아소다
조회 : 2,367  

여배 V리그 자주 보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국대 한정으로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최근 폼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선수들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보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s://imgnews.pstatic.net/image/064/2021/07/13/215034772_%255B%25C5%25A9%25B1%25E2%25BA%25AF%25C8%25AF%255D%25B9%25E8%25B1%25B8_%25BE%25E7%25C8%25BF%25C1%25F8.jpg


양효진(포지션 : 센터)

피지컬 : 김연경과 더불어 국대 투 타워인 만큼 엄청난 높이를 가진 선수이다. 다만 김연경과 달리 장신에 딸려오는 스피드 디버프를 심하게 받았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탬포의 팀을 상대 할 때는 맥을 못추는 장면이 종종 보인다. 나이는 김연경보다 조금 아래로 국대 최고참에 속하지만 센터포지션 특성상 타 포지션에 비해 많이 움직이진 않기 때문에 체력문제가 두드러지진 않는다.
- 높이[9/10]
- 스피드[3/10]
- 체력[8/10]

공격 : 이 선수의 공격은 거의 밀어넣기 원툴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파워가 거의 없어 빈곳을 보고 찔러넣는걸 보면 속공마저도 밀어넣기로 보인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배구 참 쉽게쉽게한다 혹은 대충대충 한다고 보일 정도이다. 스피드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배에서 센터들이 자주 쓰는 공격 옵션인 이동공격은 사용할 수 없다. 그래도 높이가 좋고 코트를 보는 시야도 넓어 상대 블록 위에서 네트 가까운 빈곳에 송곳처럼 귀신같이 찔러넣는게 상당히 잘 먹힌다. 파워가 약해도 공격 성공률이 꽤 잘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브는 무회전성으로 넣는 타입으로 종종 상대방의 리시브를 흔드는 편이다.
- 파워 [3/10]
- 센스 [9/10]
- 서브 [5/10]

수비 : 양효진하면 그냥 한 단어만 떠올리자. '블록'. V리그 블록 스탯 원탑이며, 양효진 앞에다 정직한 토스를 한다는 것은 곧 블록을 당한다는 것을 의미할 정도로 코스를 잘 읽고 높이와 손 모양이 아주 좋다. 상대방 공격수 입장에서는 가히 통곡의 벽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어설프게 공이 넘어올 때마다 네트 앞에서 여지없이 그대로 빈곳에 밀어넣어 버리는걸 봐도 그렇고 상대 토스를 읽고 따라가는걸로 약점인 스피드를 커버하는걸 보면 타고난 배구 센스와 뛰어난 반사신경을 가졌다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낮고 빠른 토스를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 세터 앞에선 공만 쫓아가다 겜이 끝날 정도로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세터는 월드클래스다.)
포지션 특성상 리시브는 거의 하지 않아 측정이 어려우며, 디그 역시 포지션 특성상 자주 보기 힘들고 장신에 스피드가 느리다보니 정면으로 정직하게 튀어오는 공을 제외하고는 처리하는 모습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좋다고 보기는 좀 힘들다.
- 블록[10/10]
- 리시브[?/10]
- 디그[5/10]


총평 : 높이와 배구센스 그리고 느린 스피드로 정리할 수 있는 선수이다. 블록 하나만 놓고 봤을 때는 월드클래스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능력치가 몰빵되어 있으며 이런 양효진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선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어 오픈공격을 유도하는게 강제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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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부인 21-08-01 13:49
   
김연경은 88년 2월생/ 양효진은 89년 12월생..김연경이 신인드래프트 2년 선배입니다. 빠른 년생이라 87년생 김수지와 친구죠~
양효진의 최대단점은 이동공격을 못한다는 것인데 이건 본인이 인터뷰했던 내용으로 억지시도를 하니 부상문제와 체질상 발이느린 한계라 못했다고....
21년 vnl에서 블록 공동 13위를 차지했을만큼 블록 능력은 상당한 편이지만 국제무대에서 공격의 아쉬움은 어쩔수 없는 선수죠
     
복숭아소다 21-08-01 17:32
   
아 나이부분을 잘못알고있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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