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실상부한 바둑 세계최강자 신진서9단이 농심배 세계바둑 국가대항전에서
2005년 이창호9단이 홀홀단신으로 일본선수와 중국의 2~5번째 선수를 차례대로
셧아웃 시키고 우승했던 상하이대첩을 재현하고 있음.
신진서 9단 앞의 4명의 한국선수들이 단 1승도 못하고 모두 패배한 상황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혼자서 7연승을 거둔 중국의 셰얼하오와 일본1인자 이야마 유타(4일전),
자오천위(3일전), 커제(그제), 딩하오(어제)를 5일째 매일 격파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중국랭킹 1위 구쯔하오와
오늘 오후 상하이 현지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일 예정임.
이미 이창호의 농심배 14연승기록은 넘어섰지만(15연승중)
오늘의 한판을 이기면 신진서 단 한명이 중국 국대선수 5명을 모두 이기고 우승하는
역사적 기록도 세우게 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21&aid=0007369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