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알레때 제때 스톱워치를 누르지 못한 진행요원이겠네요. 하기야 말이 쉽지 0.0몇초 사이로
시합이 중단되니 반사신경 느린사람은 눌렀다 해도 그사이에 시간이 흘러 0이 됐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무튼 경기가 중단된 상태에서 시간이 종료되버리니 심판에겐 독일에게 새로운 1초를 선물한 좋은 구실이
됐겠고.(선물인지 뭔지는 뭐 그 속사정이야 모르겠지만서도..) 기록경기가 아니라 초단위 이하로는 쓰지 않
을테니 빤하게 1세컨드를 주고 재개할 명분은 됐겠지요.
아무튼지 그 새로 받은 1초를 이용해 0.04초를 남기고 득점을 하다니.
이건 정말 운명의 장난이랄 밖에 할말이 없네요.
신아람 선수에겐 평생의 트라우마나 상처를 갖게 된게 아닌가 싶어 걱정스럽습니다.
힘내세요 신아람 선수. 이런 일이 없으려면 경기진행상 스톱워치를 수동으로 하지말고 기계적으로
할수있을겁니다. 동타들어오고 전기적으로 점수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시간을 멈추게 하는걸 그걸 왜
못만듭니까. 중국 전파사 할배한테 맡겨도 반나절이면 만들어 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