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몇번 글 올린적이 있지만 나는 지금도 연아의 컴백을 원치않는 사람중에 1인임다
여태동안 어린나이에 연아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해왓지만 왜 나는 아직까지 두려울까요
속마음 어느 한구석에라도 지금 연아의 실력을 못믿어서?
혹시나 얼음판에서 넘어졋을경우 기다린듯이 온 천지에 찌라시뉴스들로 도배되는게 겁나서?
맞아요,,,,분명 맞습니다만....
더 문제는 몇몇 이권을 가진자들이 연아에게서 또 카타르시스를 얻을려고 강요하는겁니다...
소위 등 떠미는것이지요,,,누가 무슨 자격으로 그러나요?,,,
한국국적을 가졋다고 그러나요?...그깟 광고 조금해서 돈벌엇으니 한번더 보답해라 이건가요?
그들에겐 국가위상 따위는 무관심이고 오로지 개인이나 소속단체 영달만이 잇을뿐임다
부단한 노력으로 인한 컴백이 파이널과 세선에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소치에서의 영광까지
이루어준다면 연아는 분명히 대한민국의 역사를 또다시 뒤흔들어 놓을것임다
그러나,,,
불세출의 연아가 올금까지 되고 금의환향 하고서도 이 한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개막장인지
우리들 모두 보고듣고 격어왓지 않습니까?
저는 연아의 파괴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반발력도 커지리라 보거등여,,
이게 아무리 잡동사니 인간사의 평범한 일상중에 하나라 해도 더이상 그런 꼬라지들을 보기가 힘들어여
내가 연아를 좋아하는 이유는 별 다른게 없어요
직접 일제치하를 겪어보진 않앗지만 어릴때 내 부모로부터 사실적으로 들어온 그때의 현실은
내 일생에 좌우명이 되다시피 하였고 당시 학교에서의 교육도 그리 다르지 않앗어여
지금 내 나이 이상되시는 분들의 사고방식은 거의 당연하리라 보는데
(일당받고 알바뛰는 까스통영감들도 속마음은 저랑 같다고 생각함다)
요즘은 역사교육도 받지않고 식민지와 친일의 실체도 잘 모르다시피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의 생각은
우리보고 역사관에 찌들은 편협한 노태로 치부하고 있다는것도 잘 알고 잇슴다
그렁지만 한국 위정자들의 사리사욕과 금권력유지를 위해서 우리의 역사를 얼마나 왜곡하고 역사교육의
일관성을 끊고잇는지 조금이라도 객관적인 교육을 받은 분들은 다 알고 잇으리라 믿어요
그런 저에게,,, (편협된 역사관에 찌들은 이 노태에게) 연아는 환희를 주엇음다,,,통쾌함까지 안겨줫지요
굳이 최재천교수의 말을 빌릴 필요도 없음다...
해방되고선 이나라 그 누구도 감히 시도를 못햇고 아예 일제치하를 그리워하며 그때가 좋앗엇는데..
하는 인간들을 모조리 쳐발라 주엇으니깐요
나는 오백년전 이순신장군이래 이리도 통쾌하게 복수를 해준 인물은 연아밖에 없다고 봅니다
내가 어린 연아를 존경하는 이유입니다,,,그런 연아가,,,,
이 더러운 기득권자들의 이전투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은 얼음판에 다시 서기로 결정하던날 빡치지 않을수 없엇어요
나는 지금도 연아 스스로의 결정이 아니엇다고 무조건 장담합니다
어릴때 동네에 TV가 한두대 잇던 시절 추석특집으로는 무슨 러시아 삼류서커스공연으로 도배를 하고
설날특집으로는 피겨스케이팅이 하루종일 방송되엇지요
비록 흑백이엇지만 그림같은 그런 피겨를 보고선 환상에 젖어 막연하게 외국을 동경해왓던 철부지꿈을
무려 수십년이 흐른 오늘에서야 현실에서 이루게 해준 그런 연아에게 내 어찌 감동받지 않을수 잇겟습니까
이제 연아에겐 아이돌처럼 팬덤이니 무슨빠니 이딴 철없는 팬들은 별의미가 없읍니다
연아에게는 든든하게 뒤를 받쳐주는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잇을 뿐임다
저 역시 그런 국민의 한사람이기에 할수없이 또 연아를 응원해 보려합니다
자의든....타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