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풀면 불법입니다.
루어낚시인들의 기본이 캐츠앤릴리즈라서 풀어주는데 배스는 그래서는 안되는종이죠.
방송에서도 풀어주는 장면 안나옵니다.물론 컷트해서 그렇지만...
그리고 문제는 글쓴분처럼 자신만의 포인트를 갖겠다고
배스가 서식하지 않던 멀쩡한 곳에 배스를 풀어주는 배스 낚시인들이 많다는겁니다.
이것은 배스낚시를 하는사람들의 양심의 문제입니다.
70년대 초에 정부에서 배스를 들여올때는 단백질공급이라는 이유였지만
기호에 맞지 않은 탔에 양식어장이 망하고
태풍등으로 가두리가 터지면서 번지게 되었습니다.
배스가 많아지다보니 미국에서 유행하는 배스낚시가 들어오게되고 현재 이지경이된겁니다.
배스가 생태학적으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지만 그로인한 국내 조구산업의 발전이 생긴것도 사실입니다.
모순이 아닐수없지요.
물론 저는 배스낚시를 하지않는 바다 갯바위 찌낚시가 전문분야입니다.
1만 3천평 내외의 저수지이고 주변에 산이 많아서 가을에 물빼고 작업한 후 물채우면 특별히 가뭄 들지 않는 이상 별 이상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스나 블루길 퇴치는 독하게 마음 먹지 않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아요.
2000년 이후 기존 월간지나 낚시점, 낚시회 위주로 행해지던 낚시의 중심점이 인터넷으로 옮겨가게 됐죠.
이와 함께 주요 낚시 장비의 구매처 역시 인터넷이 됩니다.
그 결과로 현지 낚시점주들은 상탕한 타격을 받게 되고, 그 타개책의 일환으로 루어낚시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아무래도 지렁이 떡밥, 캐미 보다는 훨씬 고가인 루어쪽이 남는 장사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포인트 개발(배스를 풀어 놓는...)에 들어가게 됩니다.
서산, 태안 권의 저수지들에 배스 풀어 놓았다는 한 낚시점의 이야기는 나름 유명했습니다.
그 소문이 돈 이후로 붕어꾼들은 그 낚시점은 거의 발길을 끊었죠. (저 부터 ㅡ,.ㅡ;;)
낚시꾼 개인이 자신만의 포인트 개발한답시고 풀어 놓았을 수도 있지만 주변 도시 낚시점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