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준결승에서 김지연에 무릎을 꿇은 마리엘 자구니스(미국)가 ‘공황상태’에 빠졌다.
자구니스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12-5로 앞서다 13-15로 졌으니 그럴만도 하다.
미국 언론 역시 세계랭킹 1위인 자구니스가 준결승에서 김지연에 참담하게 역전패한 경기를 ‘붕괴(collapse)’ 라는 표현을 써가며 보도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일(미국시각) 큰 점수차로 리드하고 있던 자구니스가 어떻게 그렇게 무너졌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의심해 보도했다.
http://www.ukopia.com/ukoSports/?page_code=read&uid=148711&sid=20&su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