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5분 이후 그리고 연장전
정말 안떨어지는 발 억지로 떼는게 느껴지더군요
기성용선수 등짝 유니폼은 물에 빤듯 완전히 젖어있고
특정 동물로 표현해서 열심히뛴 선수들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정말 저말처럼 딱 어울리는 말을 찾기 힘드네요
뭐가 우리선수들 저렇게 뛰게 만들었을까요
군면제?? epl감독들 눈도장?? 메달??
그런것보다 같이 뛰는 선수들때문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보다가 정말 저렇게 열심히 뛰는데 지면 선수들이 너무 아쉽고 분하고
불쌍할거 같아서 부디 흘린 땀값 받으라고 응원했네요 ㅋㅋ
남은 경기 후회없이 잘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