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6-08-20 10:19
[올림픽] 담담한 김연경, 통역 논란에 "아쉬웠다"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1,860  

PYH2016082005330001300_P2_99_20160820075705.jpg


김연경, 열악한 환경 때문에 에이스, 주장, 통역 등 3가지 역할

동료선수 수족역할 하느라 경기력에 지장… 동료선수는 "보기에 짜증날 정도"라며 목소리 높여


월드 스타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본인을 둘러싼 '경기 외 혹사' 논란에 대해 담담하게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경기 외 부수적인 일들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느냐'라는 말에 "좀 더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그렇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대표팀에서 3가지 역할을 맡았다.


경기에선 에이스로서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고, 경기장 밖에선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일일이 챙겼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선수단 내에서 영어를 할 수 있는 이는 김연경밖에 없어 통역까지 해야 했다.

그는 휴식을 취해야 할 시간에 이리저리 움직이며 선수들의 수족역할을 했다.

이날 김연경과 함께 들어온 김해란(32·KGC인삼공사)은 열악한 환경을 묻는 말에 "그런 것들을 신경 쓰면 변명밖에 안 된다"라면서 "우리는 해야 할 것만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연경에 관해선 "옆에서 보기에 짜증이 날 정도로 많은 일이 (김)연경이에게 몰렸다"라면서 "그런데도 (김)연경이는 묵묵히 모든 일을 책임지더라"라고 말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올림픽을 소화했다. 여자 배구대표팀 선수들과 동행한 이는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 전력분석원 등 단 4명뿐이었다.


대한배구협회 직원은 AD카드가 없다는 이유로 단 한 명도 리우에 가지 않았다.

일각에선 지원 문제에 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상에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선수들이 김치찌개를 먹으며 회식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연경은 "당시 김치찌개로 회식한 건 맞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연경은 아쉬움을 묻어두고 리우올림픽을 곱씹었다.

그는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패한 뒤 라커룸에서 동료 선수들과 펑펑 울었다. 눈물을 다 쏟고 나니 속이 편하더라"라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001&aid=0008628751


니가 정말 고생이 많았다...에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썩을 16-08-20 10:51
   
우리느라 스포츠협회중...양궁협회말고는 다 제대로 하는게 없네요
은페엄페 16-08-24 09:42
   
이건 뭐 투자를 하는거라고 말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그냥
살짝 신경을 써주기만 하면 되는건데...
통역 그거뭐 얼마한다고-_-;
 
 
Total 5,2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53444
3660 [골프] 올림픽 골프 성적도 세계랭킹에 반영되네요 (7) 독사1 08-24 2456
3659 [배구] 배구 김연경 “이번엔 회식도 없었다…양궁 대표팀 … (4) llllllllll 08-23 3730
3658 [올림픽] [리우올림픽] '백서' 내겠다는 정몽규 선수단… Shark 08-22 1610
3657 [골프] PGA Tour 김시우프로 우승! (2) 독사1 08-22 1232
3656 [올림픽] [리우2016] 400m 계주 미국 제친 일본, 한국 스포츠에 숙… 나무와바람 08-22 1833
3655 [올림픽] 올림픽 메달 순위 (7) gaevew 08-21 2197
3654 [격투기] [오늘의 UFC] 맥그리거, 디아즈에게 판정승…1차전 설… (2) 나무와바람 08-21 1636
3653 [올림픽]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성적 희망사항(목표)... ekanf 08-21 1496
3652 [올림픽] 가장 합리적인 올림픽 성적 국가순위 선정방식? (2) ekanf 08-21 1862
3651 [올림픽] [리우]'올림픽 金!' 박인비, 무려 116년을 기다… (1) 나무와바람 08-21 1804
3650 [올림픽] '불멸의 볼트' 3회 연속 3관왕 위업…400m계주 … (1) 나무와바람 08-20 1062
3649 [올림픽] 2전3기 오혜리, 태권도서 두 번째 금메달 나무와바람 08-20 1066
3648 [올림픽] 담담한 김연경, 통역 논란에 "아쉬웠다" (2) 나무와바람 08-20 1861
3647 [올림픽] 태권도 채점방식 개선방안? (3) ekanf 08-20 1591
3646 [올림픽] 매너남 브라질 현지인들에 인기만점..ㅋ (7) yj콜 08-19 3763
3645 [기타] "IOC 위원이 되고싶다" 연아의 꿈은 어떻게 되나? (7) 블루하와이 08-19 2964
3644 [잡담] 일 여자배드민턴 복식이 금을 땄는데... (2) FK리스 08-19 1814
3643 [올림픽] 현재 메달순위 (2) gaevew 08-19 1799
3642 [올림픽] 주유소 화장실 기물파손…점차 드러나는 美수영선수… (3) llllllllll 08-19 2160
3641 [올림픽] 유승민, IOC 선수위원 당선…한국인 두 번째 '쾌거… (1) 나무와바람 08-19 980
3640 [올림픽] 태권도 한국 출전 제한이 해제 되었군요. 오픈스트링 08-19 2173
3639 [올림픽] IOC 고위 인사가 대규모 암표 판매 연루 '망신' llllllllll 08-18 1007
3638 [격투기] [UFC 202] 럼블 vs 테세이라, 누가 실신해도 이상하지 않… (2) 스테판커리 08-18 871
3637 [올림픽] [오늘의 리우] 태권도 김소희, 금빛 발차기! 女 골프… 나무와바람 08-18 1378
3636 [올림픽] 현재 메달 집계 현황 (2) gaevew 08-18 1454
3635 [올림픽] 복싱 오심논란 심판 퇴출. (7) 오픈스트링 08-18 2467
3634 [배구] [리우올림픽]"김치찌개 회식에 실소" 여자배구 현실 … (7) llllllllll 08-17 3327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