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의 김희진(25·IBK기업은행)이 주무기인 서브를 앞세워 또 한 번 '숙적' 일본을 흔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희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어포스 유니버시티에서 훈련을 마치고 "내일도 서브로 실력 발휘를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하루를 넘기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일본이다.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한국을 제치고 동메달을 가져간 나라다.
이날 훈련 시간은 45분으로 평소(1시간 30분)보다 짧았다. 김희진은 훈련이 끝나기 직전까지 서브 연습에 집중했다.
김희진은 "비율로 보면 제 서브 포인트가 많다. 제가 서브로 점수를 내야 우리 선수들이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책임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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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면서 한일전에서도 서브로 상대 코트를 흔드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001&aid=0008590421
오늘 열리는 올림픽 경기들 중 하이라이트인 여 배구 일본전이 밤 09;30 에 열리네요!
저번때 처럼 꼭 이겨주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