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6-07-09 10:22
[올림픽] '신종훈마저 무너졌다'…한국 복싱, 68년 만에 올림픽 좌절
 글쓴이 : 나무와바람
조회 : 1,499  

PYH2012080501840001300_P2_99_20160709064906.jpg


한국 복싱 경량급의 최강자 신종훈(27·인천시청)마저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 복싱이 1948년 첫 올림픽 참가 이후 동서냉전으로 불참한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고 68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신종훈은 9일(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의 바르가스에서 열린 국제복싱협회(AIBA) 주관 2016 APB(AIBA 프로 복싱)/WSB(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대회 3~4위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레안드로 플랑크에게 0-3 판정패했다.

신종훈이 속한 체급에는 올림픽 티켓 3장이 걸려 있다. 전날 4강전에서 패하며 직행 티켓을 놓친 신종훈에게는 이번 3~4위전이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신종훈은 객관적인 기량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플랑크에게 패하며 2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복싱도 마지막 올림픽 희망이었던 신종훈마저 무너지며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전원 낙마했다.


신종훈은 결과적으로 급격한 감량이 독이 됐다.

신종훈은 AIBA가 복싱 인기 부활을 노리고 추진한 프로리그인 APB 계약을 어기고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2014년 11월에 1년 6개월의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애초 리우행이 불가능해 보였다.

자격정지 기간에 국가대표 선발전이 치러졌다.

신종훈은 한국 복싱 대표팀이 지난 3월 중국 첸안에서 열린 지역 선발대회는 물론 지난달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패자부활전에서도 전 체급에 걸쳐 올림픽 티켓 확보에 실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AIBA가 이번 대회를 코앞에 두고 경량급 선수 부족을 이유로 신종훈의 출전을 허락하면서 극적으로 기회를 잡았다.

갑작스러운 통지를 받고 하루 동안 2.9㎏을 감량하는 등 기어이 49㎏급 계체량을 통과한 신종훈은 4강 무대를 밟으며 기대를 부풀렸으나 긴 징계 기간으로 인한 실전 감각 저하와 살인적인 감량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8529743


그러하군요...에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테판커리 16-07-09 12:11
   
88년 올림픽에서 로이존스 이긴 박시헌도 있고 나름 아시아 복싱강국이었던 한국이었는데..
안타깝군요..
 
 
Total 5,2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53438
3525 [격투기] 케인이 미오치치 잡을꺼 같습니다. (2) 스테판커리 07-16 1639
3524 [격투기] ufc 200 ppv 100만장 정도군요.. (4) 스테판커리 07-16 1216
3523 [격투기] [속보] 브록 레스너, 불시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 (4) 나무와바람 07-16 2190
3522 [골프] LPGA 마라톤 클래식... 이번엔 우리선수 우승해야죠 (3) 독사1 07-15 921
3521 [격투기] UFC Fight Night 91 - 맥도날드 vs 리네커 (1) LuxGuy 07-14 1444
3520 [잡담] 오늘 본 강적들 대꼬 07-14 1161
3519 [올림픽] IOC, 톱랭커 불참하는 골프에 '올림픽 퇴출' 경… (3) 나무와바람 07-14 1228
3518 [격투기] '스턴건' 김동현 무릎 부상…UFC 202 출전 불발 (2) 나무와바람 07-13 2026
3517 [골프] 올림픽 골프 남여팀 예상 독사1 07-13 885
3516 [격투기] 샤킬오닐과 브록레스너만남 ufc 200 본 파이터들 반응 (6) 스테판커리 07-12 2706
3515 [농구] '미스터 기본기' 팀 던컨, 은퇴 선언한다 (4) 나무와바람 07-12 1529
3514 [올림픽] 샤라포바, 리우 참가 좌절…"자격 정지 합법성 판결 … (1) 나무와바람 07-12 986
3513 [격투기] [속보] UFC 매각된다...인수금액은 40억 달러 (9) 나무와바람 07-11 2250
3512 [골프] 한국골프, 박인비 등 리우올림픽 대표 6명 확정 (2) 나무와바람 07-11 1199
3511 [격투기] '챔프' 맥그리거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는 최두… (1) 나무와바람 07-11 1500
3510 [격투기] 브록에게 도전장을 던진 주도산 (8) 스테판커리 07-10 2159
3509 [격투기] 미오치치 vs 케인 표도르 이후로 헤비급 격투황제는 … (4) 스테판커리 07-10 1567
3508 [격투기] UFC200 하이라이트 (1) LuxGuy 07-10 1314
3507 [격투기] 새로운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한 아만다 누네… (14) 스테판커리 07-10 2148
3506 [격투기] 복귀전에서 승리한 브록레스너~~ (4) 스테판커리 07-10 1031
3505 [격투기] 'KO머신' 최두호 겹경사, 퍼포먼스 보너스 선… (2) 나무와바람 07-09 3977
3504 [격투기] 지구대장 미오치치와 친구들 jpg (지안 빌란테 톰슨 … 스테판커리 07-09 1626
3503 [격투기] UFC, 최두호 1라운드 TKO 승 “무서운 상승세, 3연속 1라… (17) LuxGuy 07-09 29152
3502 [격투기] ufc 200 그나마 브록레스너 나와서 다행이군요.. (3) 스테판커리 07-09 1266
3501 [올림픽] '신종훈마저 무너졌다'…한국 복싱, 68년 만에… (1) 나무와바람 07-09 1500
3500 [올림픽] '박태환 올림픽 나간다' 대한체육회 "대표 명… (3) 나무와바람 07-08 1065
3499 [격투기] 드디어 내일 코리안 슈퍼보이 출격 하는군요.. (4) 스테판커리 07-08 1323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