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끝나고 올림픽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올림픽종목개편을 합니다. 야구,소프트볼등등 몇개종목의 정식종목 재진입여부를 포함해 현재 정식종목 1개가 제외됩니다. 그중 태권도가 제외종목의 유력후보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태권도가 박진감이 부족하고 일반인이 보기에 득점상황을 쉽게 알아차리기가 힘들다는게 이유였는데 이 때문에 런던올림픽대회에서는 이전보다 경기장의 크기도 축소시키고 전자호구도 개선시키는등 여러 방안을 내놓고 시행중인데 솔직히 오늘 경기를 보니까 그다지 나아진 것 같지 않습니다.
특히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한국에서 4체급에만 출전시켜 경기를 펼침에도 이렇게 지루한 경기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태권도를 올림픽에서 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선수에겐 당장의 메달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어떤 인상을 남기느냐도 너무나 중요한 대회입니다.
태권도가 세계적인 무술로 인정받는데 올림픽종목이란 것도 분명 한몫을 할텐데.. 남은 경기에서라도 한국선수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많이 펼쳐 좋은 결과를 보여 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