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말하는 건 이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그에 따라 IOC 규율위원회가 징계 수위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올림픽헌장 관련 규정은 선수들도 사전에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 있다고 해도 규정은 지켜지기 위해 있는 것이다.”
-박 선수 사태를 두고 1968년 멕시코시티 여름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였던 흑인 선수 토미 스미스가 검은색 장갑을 끼고 시상대에 올랐다가 문제가 된 사례가 거론된다.
“박 선수의 경우는 멕시코시티 사태와도 성격이 다르다. 멕시코시티의 흑인 선수들은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검은 장갑을 끼고 시상대에 섰다. 일종의 사회적 현상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이지만 그것도 엄격히 보면 일종의 정치적 표현이다.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하는 올림픽을 치러내야 하는 IOC로서는 보수적으로 엄격히 접근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박 선수의 경우는 하나의 국가(일본)를 상대로 영토 문제에 관련된 입장을 표명한 것이므로 정치적 표현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일본의 욱일승천기 유니폼 역시 정치적 색채를 띠지 않았나.
“욱일승천기 유니폼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은 이 자리에서 처음 듣는다.”
-문제가 안 된다는 의미인가.
“적어도 IOC 내에선 논란이 되고 있지 않다.”
런던=전수진 기자
링크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8/14/8665190.html?cloc=nnc
-----------------------------------------
흠...............
-박 선수 사태를 두고 1968년 멕시코시티 여름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였던 흑인 선수 토미 스미스가 검은색 장갑을 끼고 시상대에 올랐다가 문제가 된 사례가 거론된다.
“박 선수의 경우는 멕시코시티 사태와도 성격이 다르다. 멕시코시티의 흑인 선수들은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검은 장갑을 끼고 시상대에 섰다. 일종의 사회적 현상에 대한 목소리를 낸 것이지만 그것도 엄격히 보면 일종의 정치적 표현이다. 전 인류의 화합을 도모하는 올림픽을 치러내야 하는 IOC로서는 보수적으로 엄격히 접근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박 선수의 경우는 하나의 국가(일본)를 상대로 영토 문제에 관련된 입장을 표명한 것이므로 정치적 표현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본다.”
-일본의 욱일승천기 유니폼 역시 정치적 색채를 띠지 않았나.
“욱일승천기 유니폼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은 이 자리에서 처음 듣는다.”
-문제가 안 된다는 의미인가.
“적어도 IOC 내에선 논란이 되고 있지 않다.”
런던=전수진 기자
링크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8/14/8665190.html?cloc=n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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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